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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호 UN 재판관님 명사특강 ‘아시아를 이끌 수 있는 힘: 무역과 인권’

2014년 4월 21일, 정창호 UN재판관께서 환일중.고등학교에 방문하여서 UN재판과 세계 무역, 인권에 관한 강의를 해주셨다. 강의 하기 직전에 환일고 영어 국제 모의 토론 동아리 KIMC의 회장 강희범군이 국제무역에 관하여, 부회장 김태욱군이 인권에 대하여 우리말과 영어를 겸하여 발표를 하였는데 이는 새롭고 인상깊은 이벤트였다. 강사님은 수고한 두 친구들에게 독도에 관한 책을 주시면서 독도에 대한 이야기를 열정적으로 해주셨다.
독도는 현재 확실한 우리땅이며, 일본이 우리나라에 도발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흥분할 가치가 없다고 하셨다. 오히려 우리가 일본의 도발에 응한다면, 그것은 독도가 분쟁지역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일이며, 그것은 곧 국제재판소, ICJ로 갈 가능성을 높이는 일이라고 하셨다. 현재, 국제재판소에는 일본인 재판관이 있으며, 재판은 판사를 설득하는 일이기 때문에 지금 국제 재판소에 간다면 우리에게는 불리한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래도 재판이란 증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우리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증거를 찾고, 독도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하셨다.
다음으로는, 우리나라의 발전은 당연하다는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가셨다. 우리나라 사람과 유럽인의 다른점은 유럽인은 비판적이고 불평을 많이 하는 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수용의 태도를 지니고 성실하기 때문에 더욱 발전할수 있었다고 하셨다. 또한 불과 100년전, 왕이 있고 신분제가 존재해서 모두에게 기회가 균등히 주어지지 않았으나, 모두 사라진 현재에는 기회가 모두에게 균등히 주어지며,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이처럼 발전한 것은 가능하였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꼭 필요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존재의 의의를 만들어야 한고, 그것이 무엇이든 세계에서 최고가 되어 우리나라의 존재감을 높여야 한다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오늘날 세계는 경제도 중요하지만 인권을 더 중요시 해야한다고 하셨다. 지금 우리나라의 인권보호는 세계적 수준에 위치해있으며, 최근 UN에서도 인권보호의 중요성을 알고 국제형사 재판소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경제의 비약이 나라의 발전이었으나, 현재에는 경제보다는 인권이 더 중요한 요소이며, 꼭 지켜져야할 권리가 아닌 의무가 되었다고 강조 하셨다.
정창호 강사님은 고등학교에서 강연을 하시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셨다. 우스갯 소리로 자신의 모교에도 가지 않았는데 환일고등학교에 오게되서 영광이라고 말씀하시며 위트있는 모습을 보이셨다. 어려운 주제를 쉽게,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모두 만족한 모습이었고, 다른 명사특강 때 보다도 더 많은 관심으로 학생들의 질문이 많이 이어졌다.
‘국제법이 북한에는 어느기관에서 처리되며, 어느정도 효력이있는가.’, ‘UN은 여러 국가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강대국의 힘이 미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러한 일이 생기면, 어떠한 대처를 해야하는가.’, ‘독도를 ICJ재판소에 다룰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 많은 질문에 재판관님께서는 정성스럽게 답변해 주셨다. 그 외에도 공부를 하는 이유, 독도를 바라보는 시선과 근본적인 요소들을 다루시며 우리들의 자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귀한 강의를 해주셨다.
이번 강의를 통해 국내에 한정 되어있던 시선이 세계적으로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가 나중에 해나가야 할 일에 대한 방안과 희망을 제시해주셔서 많은 교훈이 되는 강의였다.

20627 지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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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2018년 1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