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문예 창작부 차장을 맡고 있는 1학년 4반 정한결입니다. 이번 봉학마루제 e스포츠 대회 기획을 맡았습니다. 처음 e스포츠 대회 기획을 맡았을 때 기대가 컸습니다. 기획을 맡은 학생회 선배님들과 작년 기획안을 참고해서 대회를 준비하고 포스터 제작과 대진표 뽑기도 진행했습니다. 축제 당일 예정된 장소였던 홈베이스 컴퓨터가 작동되지 않아 대회 경기장이 벤쿠버실로 변경하는 뜻하지 않는 상황도 있었지만 다행히 변경된 장소가 참가자에게 잘 홍보가 되어 실격되는 일이 없이 대회가 잘 진행되었습니다. 대회가 잘 진행되었던 반면에 개인전 결승 3전 중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축제가 끝나게 되어 결승전이 다음을 기약해야 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축제를 기획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학생회 선배님들과 동기들, 그리고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치게 되어 기쁩니다. 다음 축제 때는 이번에 축제를 기획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동기들과 후배들에게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