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특강 소감문

20804 기창근

이번 명사특강에는 현재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을 하고 계신 이창재 선배님이 오셨다. 처음에 법무부장관이나 되시는분이 우리학교를 직접 찾아주실거란 이야기를 듣고 살짝 충격을 받았다. 시작 전까지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지도 궁금하고 직위도 매우 높으신분이라 굉장히 떨렸는데, 우리 학교를 졸업하신 선배님이라는 걸 알게된 후로부터 긴장없이 재미있고 편안하게 들었던 것 같다.

강연하신 내용은 ‘법무부의 주요 정책’, ‘법무∙검찰의 오해와 진실’에 관한 내용이었다. 법무부라 하면 그냥 죄를 재판하고 법을 집행하는 기관이라는 조금 딱딱한 생각밖에 들지 않았는데, 강연을 듣고 내가 알고 있던것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걸 깨달았다. 특히, 입출국하는 외국인들도 법무부에서 관리한다는 것과, 검사가 피해자도 관리한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다. 강연 중간에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퀴즈를 통해 상품도 주시고, 질의응답시간도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평소 이런 분야에 관심이 거의 없었던 나에게 이 강연은 여러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조금이나마 나의 법무부에 관한 딱딱한 인식이 바뀐 것 같고, 법무부에 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창재 선배님을 보면서, 나도 미래에 큰 사람이 되어 모교에 방문해 강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