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잡스와 애니메이션’ 강의를 듣고

10526 임병택

스티븐 잡스는 그의 친구와 ‘APPLE’을 설립하지만 퇴사 후 ‘픽사’를 운영하게 된다. 픽사는 CG전문 애니메이션 회사로 당시에는 실적도 거의 없었고 지금처럼 많은 이들이 좋아해주는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다른 이들의 우려와는 달리 잡스는 픽사를 최고의 회사로 키워냈다. 단편영화 ‘룩소주니어’로 아카데미상 단편애니메이션 부분 후보를 차지하는 것을 시작으로, 마찬가지로 단편인 ‘틴토이’로 아카데미상 수상, 그 후로 본격적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토이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등의 흥행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후에 잡스는 픽사를 처음의 가치보다 훨씬 높은 가치로 애니메이션의 명가인 월트 디즈니에 팔고 다시 애플 사로 돌아와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전자기기를 성공시키는 등 또 한 번의 혁신을 일으킨다.

애플의 슬로건은 ‘think DIFFERENT’라고 한다. 이것은 스티븐잡스의 철학을 가장 간단 명료하게 나타낸 말인 것 같다.

오늘 배성한 교수님의 강의는 애니메이션을 중점으로 하셨고, 우리가 앞으로 갖추어 나가야 할 것은 바로 이런 것이라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엄청난 감동이었다.

나도 오늘부터라도 이런 태도를 지녀야겠다고 다짐하였다.

바쁜 시간 내주신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또한 이런 강의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우리 환일고등학교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