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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전공 설명회 소감문(10115 방재혁)

Author
환일고
Date
2018-01-18 22:49
Views
901
2016년 5월 18일 수요일은 전공 설명회가 열리는 날이다. 전공 설명회는 중학교 때도 있었지만, 다소 실망스러웠다. 그때는 대학생 선생님들의 준비도 철저하지 않았고, 그래서 내용도 지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동아리 com.ma와 한양대 HUMM은 달랐다. 강연 내용도 간결했지만 핵심을 찌르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대학 생활에 대해 알려주기도 해 재미있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기계공학부였다.

기계공학부는 기계뿐만 아니라 힘과 운동을 연구하여 세상에 적용시키고 싶은 학생들이 가는 곳이다. 단순히 ‘기계공학’이니까 공학, 그 중에서도 기계에 관한 것만 배울 줄 알았다. 하지만 내가 간 다른 전공에서도 그랬듯이 수학, 물리 등을 기본으로 배워야 했고, 4대역학과 그에 심화되는 내용을 배워야 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또 기계공학과 생명공학을 결합하면 의료용 기계를 만드는데 쓰이는 학문이 된다고 배웠는데, 내 희망진로인 의사가 되었을 때도 그것도 어느 정도 알아두면 도움이 되겠구나 생각했다. (의료공학? 그 과에서는 의학도 배우고 공학, 컴퓨터도 배운다는 데, 그것도 알아봐야겠다.)

선생님은 기계고학부에 관련된 것만 알려주시지 않고 대학입시 때 필요한 점, 대학생활 때 쓰이는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셨다. 예를 들면 대학 시간표 짜는 법 같은 것 말이다. 물론 3년 뒤에야 소용있겠지만, 나중에 유용하게 쓰일테니까 잘 적어두었다.

이번 전공 설명회를 하면서 많은 점을 느끼고 나의 진로가 조금 더 형체를 갖추어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많은 갈림길이 있는 광장에서 등불 하나 없이 서 있었던 것 같았다면, 지금은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다’라고 알려주는 나침반이 생긴 느낌이었다. 그 나침반을 조금 더 향상시키고 나에게 맞게 개조한다면 나중에는 확실한 나의 길을 찾을 수 있다, 라는 생각이 전공 설명회를 마치며 불현 듯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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