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내 인생 첫 마라톤 하는 날 이였다 첫 마라톤이라 그런지 어제 밤 너무 설렌 마음으로 잠을 많이 자지 못하고 마라톤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뛰는 제5회 소외계층돕기 마라톤 10km에 참가했습니다. 그날의 날씨는 시원하고 맑은 날씨였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이 날씨는 마라톤 하기 좋은 날씨라고 하셨습니다.

처음 가서 놀란 것이 마라톤 하시는 사람들이 많으셔서 놀랐고 여성분들도 많으셔서 더 한번 놀랐습니다. 마라톤 출발하기 전 준비운동을 하는데 ‘아 이제 뛰는구나.’ 생각하며 실감이 났습니다. 마라톤 출발할 때 선생님과 제 친구 홍민이가 먼져가시구 저랑 다른 친구랑 같이 출발했습니다.

처음에는 같이 뛰었으나 제가 체력이 부족한 이유로 점차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멀어졌습니다. 따라잡으려고 더욱 열심히 뛰면 뛸수록 몸에 무거움과 체력이 제 마음과 같지 않아 슬펐습니다. 4km쯤 반환점에서 돌아오는 친구들과 선생님을 보고 더 힘을 내서 달렸습니다. 마라톤하면서 잠시 걷을 때 여의도 근처라 풍경이 좋아서 이래서 마라톤을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저는 얘들보다 20분 늦게 들어왔습니다. 다시 마라톤을 할 때 내가 얘들보다 더 열심히 운동을 해서 다음번에는 같이 들어가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잘 이끌어주시는 선생님과 제가 지치고 힘들 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는 친구들이 있어 이번 마라톤을 잘 끝내고 좋은 경험이 있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