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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소외계층돕기 마라톤 참가 소감(10520 이정민)

Author
환일고
Date
2018-01-18 22:07
Views
468
10월 15일에 소외계층돕기 마라톤 10KM 대회에 나갔다. 아침부터 일어나서 여의나루를 가 번호표를 배부 받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라서 많이 설렜고 신기했다.

처음에 선생님과 몸풀기로 살살 뛰었는데 날씨가 진짜 마라톤하기 딱 좋은 날씨여서 달리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다. 시작하고 다같이 출발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앞서가려했지만 앞서가려고 내 페이스를 놓칠까봐 혼자 레이스를 시작했다.

중학교때 7km 마라톤을 나가고 체력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자신감은 많았다.

처음이 고비였다. 일부로 천천히 뛰려고하는데 아무래도 혼자이고 경험이없다보니 사람이들이 뒤에서 쫒아오는 소리가 들려올때마다 그사람에 맞춰서 빨리달리려고하는데 신경쓰여서 괜히 더 힘들었다.

5km반환하고나서 이제 달려보자하고 좀 속도를내기 시작하고 앞서가던 홍민이를 8km에 처음 다리길이 때문에 벌어졌던 거리가 페이스조절로 역전하는데 뭔가 기분이 좋았다. 600m정도 남았을 때 갑자기 정신이 바로 안잡혀서 더 속도를 낼수있는데 내 자신이 천천히 뛴거 같다. 완주지점에 거의 도착했을 때 사람들이 응원해주는데 그거 때문에 힘이 더 나서 빨리 뛴거 같다.

내 기록이 50분05초인데 완주하고나서 힘이 별로 안들었다. 더 뛸수있겠다 이런생각이들었다. 600m남았을 때 조금만 더 속도를 낼걸 후회했다.

뛰면서 느낀거는 중간지점에서 시각장애인이 도우미 손을 잡고 같이 뛰는걸 보았는데 정말 감동적이고 멋있었다. 나는 정상인데 너무 힘들어하고 어리광 피우는거 같아서 내 자신이 부끄럽고 창피했다. 하여튼 아침부터 그냥 마라톤도아니고 소외계층을돕는 마라톤을 하여서 괜히 기분좋고 뿌뜻하고 다음번에도 이런 기회가있다면 참여하고싶다.

다음번에 참여할때는 내 페이스를 더 빠르게 어리광 피우지말고 더 기록을 앞당겨 40분대를 노려봐야겠다 라는 생각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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