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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 대학탐방 소감문(서울대 의대) - 고2 하승원

Author
환일고
Date
2017-11-02 14:42
Views
502
의사의 꿈을 가진 나는 병원 체험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때마침 우리학교 이사장님께서 우리들이 대학탐방 시간에 의대 교수님들과 면담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셨다. 갔더니 작년에 우리학교에 오셔서 특강을 해주신 성형외과 권성택 교수님과 신장내과 이하정 교수님을 만나서 의사라는 직업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해주셨다.

먼저 권성택 교수님은 수술 쉬는 시간에 오셔서 우리들에게 병원을 견학시켜주셨다.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교수님은 의사라는 직업의 고행과 그 속에서도 나름 즐겁다는 점을 알려주셨다. 또한 우리들이 후에 의사가 되면 상상속의 의사와 현실속의 의사가 매우 다르다는 것에 대한 괴리감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도 해주셨다. 그 밖에 우리들이 왜 의사가 되고 싶었는지 물어보시면서 우리들의 열정에 칭찬해주시고 많은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다.

권성택 교수님을 뵙고 우리는 잠시 쉬고 신장내과 이하정 교수님을 만나러 갔다. 그때 마침 교수님은 조직검사를 준비중이였는데 우리를 흔쾌히 옆에서 볼 수 있도록 허락해주셨다. 조직검사는 우리가 1학년 말에 교과서와 사진을 통해서만 접해볼 수 있어서 매우 진귀한 광경이었다. 또한 교수님께서 솔직하게 자신이 의대 생활에서 힘든 점과 즐거웠던 추억들을 알려주셨고, 의사라는 직업이 단순히 사람을 보살피는 직업이 아니라, 그 속에서도 많은 분야로 나누어 져있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예를 들자면 의사 선생님들 중에서도 WHO와 같은 국제기구에서도 일을 할 수 있고, 또한 국가 공무원 소속으로도 일을 할 수 있다고 알려주셨다.

마지막으로 병원에서 의사선생님들이 일을 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가 상상했었던 의사와는 거리가 좀 있다고 느꼈지만 그 반면 더욱 매력적인 모습들도 봐서 오히려 가슴에 더 와 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