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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 탐방 소감문(21104 김수민)

Author
환일고
Date
2017-11-01 13:11
Views
424

연세대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하여‘독수리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 순서로는 김왕배 사회학과 교수님의 ‘사회학적 상상력으로 살아가기’ 라는 제목의 강의가 준비 되었다. 교수님께서 나오시자마자 던지신 사회학적으로 생각하는 질문으로 경쾌하면서도 심오하게 시작 되었다. 작은 주제라도 사회학적으로 생각한다면 자기 나름의 과정을 만들어가며 그 주제에 관한 현상들과 문제점들을 발견해 사회적 문제들의 해결책을 제시 할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이렇듯 질문 하나만으로도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기에,내가 만약 저런 교수님의 강의를 듣는 대학생이라면 과제를 받을 때마다 생각의 폭을 넓혀갈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우리 사회를 이루고 있는 많은 것들을 공부함에 있어서 필요성을 느끼는 강의였던 것 같다.

두 번째 강의는, ‘뇌의 전기신호와 활용을 위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이배환 의과대학 교수님의 강의였다. 사실 이과이지만 그쪽 분야에는 많은 관심이 없는 터라,큰 호기심을 갖지 못했지만, 교수님의 강한 어조에 이끌려가며 강의를 들었던 것 같다. 기억에 남는 건, 끝에 한 학생의 질문에서, 뇌파에 관한 수술을 할 때 고통을 어떻게 못 느끼는건지에 대해, 뇌의 신경은 고통을 감지하지 못한다는 교수님의 답변이었다. 이렇게 평소에 작은 의문이 풀리면서 그쪽 분야에 대해 어느정도 관심이 생기는 것 같았다.

세 번째 강의는, ‘재미있는 우리 역사 이야기’ 라는 제목의 사학과 김도형 교수님의 강의였다.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세계사에 많은 흥미를 보였던 나는 이번 강의에서 좀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언제나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는 말은 우리 시대에서 잊혀지면 안될 의식이고 그 예의일 것이다.기억 나는 말씀은, 아마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 현재는 없을 지도 모른다는 말이 사실 강의가 끝나고 며칠 지나고도 문득 떠오른 적이 있다. 지금 당장의 순간도 과거로 변해버린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현재는 너무나도 빨리 지나가버려, 붙잡고 ‘지금은 현재다’라고 말하기가 힘들 것 같다는 말이다. 현재와 과거에 집중하여 살아간다면 조금은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강의는 김은주 교육대학원 교수님의 ‘진정 원하는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라는 제목의 강의였다. 공부계획 세우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강의를 들은 것 같다. 세가지 정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강의를 시작하며 첫 번째 해주신 이야기는, 지인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이야기였다. 그분은 한국이 아직 발전하지 못할 때 꼭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일을 하겟다는 꿈을 품었고, 한국이 회복되고나서 외국으로의 여행이 많아지면서, 그분은 그 큰 꿈을 키워나가시고, 끝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55층에 직장을 얻게되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로 ‘궁극적 목표 설정’ 이라는 키워드를 얻고, 연세대 시험기간 이야기-시험 총분량 480p, 머릿속에 480p를 담고 무거워하기보다 열흘의 기간이 있다면 하루 48p,오전,오후24p씩 나눠서 머릿속에 24p분량의 무게만 담고 공부하라는 이야기-로 목표의 세분화라는 키워드를 얻었다. ‘마지막 강의’라는 책에서 랜디 포시의 디즈니 랜드의 꿈에서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끝으로, 모든 강의가 끝이났고, 학생들의 여러 질문이 오간 후 사회를 맡으셨던 김주환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님의 말씀으로 프로그램은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부모님들의 옛날 사고방식 이어받지 마세요. 부모님들의 노력과 사랑에 감사드리고, 자신감 잃지마세요. 내가 뭐하고 살까? 뭐먹고 살지? 이런 걱정 하지마세요.인생의 주인이 되시고, 멋진 젊은이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