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의 실험주제는 식품 속에서도 소화요소가 들어있을까? 이었다.

전분수용액과 skim milk를 기질로 하여 무즙, 귤즙, 배즙, 증류수 총4가지를 비교하여 실험을 하였다. 더욱정확한 결과를 위해 온도와 시간 용기 기질의양 기질의 농도 양의 표면적등을 동일하게 하였다. 실험방법은 먼저 5%전분수용액 50ml를 만들어 4개의 50mL튜브에 각각 10mL 담은 후 또한 마찬가지로 5%의 milk 수용액을 만들어 동일하게 나누어 담았다. 그다음으로는 무,배,귤을 갈아 거즈로 거른후 기질이 들어있는 튜브에 각각 5mL씩 동시에 넣고 잘 섞어주어 시간이 지난 후 결과를 관찰했다.

결과는 예상과 동일하게 식품속에도 소화효소가 들어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왜냐하면 무,배,귤즙이 전분과 skim milk를 분해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험과정 중에 오차가 발생하였는데 실험과정속에서 전분의 배분을 올바르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배즙과 증류수의 요오드화칼륨 용액과의 반응의 정도가 서로 바뀌었다.

또한 요오드화칼륨과 베네딕트 반응의 결과가 다르게 나왔는데 그것은 식품자체에 당이 포함되어있어 당 성분을 검출하는 베네딕트 반응에서 오차가 나왔기 때문이다.

또 다른 실험은 환원반응에 대한 실험이었다.

비교적 간단한실험으로 녹차티백을 이용하여 환원시켜 요오드화 칼륨 용액을 떨어트린 녹말의 청남색을 사라지게 하였다.

이와같은 방법으로 비타민C, 포도당을 이용해서도 비슷한 실험을 하였다.

 

  또 다른 실험으로는 은거울반응과 영양소검출을 하기위한 영양소의 종류에 따른 각각의 검출 시약에서의 색변화를 알아보았다.

 먼저 은거울 반응은 바이알에 0.1M 질산은 용액을 넣고 암모니아수를 첨가한다. 이때 산화은 앙금이 생성되므로 사라질때까지 암

   모니아수를 다시 첨가한 후 수산화칼륨 2ml, 나머지를 포도당으로 채워 뚜껑을 덮어 따뜻한 물에 잘 넣어 흔들어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위의 실험원리는 산화은이 암모니아와 반응하여 암모니아가 결합한 착이온을 만드는 점과 포도당과 수산화칼륨이

 반응하여 은이온이 금속으로 환원 되는 것을 이용하였다.

 두 번째 실험은 영양소 검출 반응이었다. 영양소로는 녹말과 단당류 이당류(설탕제외), 단백질, 지방을 사용하였다. 검출시약은 요오 드 요오드화

 칼륨용액 베네딕트 용액 뷰렛 용액등으로 각각 달랐으며 녹말은 청남색, 당류는 황적색, 단백질은 보라색, 지방은

 선홍색으로 각각 색반응이 일어났다.

  또한 마지막으로는 한천과 전분 등을 넣은후 요오드요오드화 칼륨용액을 넣고 청남색으로 변한 뒤 침을 뱉어 침 속의 아밀레이스가 전분을

  가수분해함으로서 주변이 희게 변화는 현상을 관찰함으로써 모든 실험이 끝났다.

서울대학교 농대를 갔다와서의 소감은 세상은 영원한 변화의 대상이고 우리의 몸구조와 중요한 신장들 역시 반응과 결합을 통해 이루어진 조직체이며 이러한 조직하나하나가 우리의 몸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