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디자인하다

10406 김성결

나는 패션에 대해 잘 모르지만 영상에서 모델들이 나와 워킹을 할 때, 옷이 독특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이 잘 들어간 옷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옷들을 만든 패션 디자이너 ‘이광희’ 선생님은 패션쪽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는 평소에 사람은 돈과 명예 등을 얻어 높아지게 된다면 거만해지기 쉽고 거만해지는 자세를 갖지 않기 위해 항상 자신을 낮추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광희 선생님은 패션에서 정상을 달성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자신을 낮출 줄 아는 분이신 것 같아서 존경스러웠다. 잠시 후에 이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부모님이 어두운 사람을 위해 헌신했다는 소리를 듣고, 자식은 부모님을 보고 듣고 자란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다. 선생님께서 수단에 가서 수단 사람들에게 대가없는 사랑을 주었고, 그 믿음으로 인해 망고나무를 키우면 일찍 죽는다는 소문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희망의 망고나무를 재배하기 시작했다는 소리에 감동을 받았다.

나는 이번 명사특강을 들으며 우리 환일고등학교에서 교육과 훈련을 통해 누군가에게 나눔을 베풀어주는 사람이 되고, 세심한 배려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평소에 생활을 할 때 내가 필요 없는 것이라고 다른 사람에게도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눔을 베푸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이광희 선생님이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말씀을 듣고 나도 고등학교 생활 3년 동안 나의 꿈을 준비 하는 과정을 가져야겠다고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