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 있는 환일인의 축제 봉학마루제가 열렸다.
친구들이 열심히 축제 준비를 한 만큼 재미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아침부터 esports대회 준비로 바빴다, 그래도 많은 친구들이 경기를 재미있게 관람해주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여러 동아리 부스도 잘 준비되어 있었으며 참여할 수 있는 활동도 작년보다 많았던 것 같다.

가장 재밌었던 것은 강당에 입실해서 친구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는 것이었다.
특히 춤을 준비한 팀들이 호응이 좋았던 것 같다.
소시지, 꽈배기 등 운동장 트랙 쪽에 먹거리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 좋았다.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축제가 끝나고도 학생회인 나는 마지막까지 남아서 뒷정리를 했다.

나는 힘들긴 했지만 친구들이 재밌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