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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학년 소규모 테마여행 소감문(20132 조성민)

Author
환일고
Date
2018-01-18 21:43
Views
1650

소규모 테마여행 소감문

일시 : 2016.6.7.~10

장소 : 제주도

성명 : 20132 조성민

6월 7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학여행 아침이 밝았다. 친구들이랑 가는 제주도였기에 더 설렜던 것 같다. 사실 수학여행이 기말고사를 2주 남기고 가는 뒤라 걱정했지만, 수학여행이기에 그런 걱정은 잠시 묻어두기로 하였다.

이번 수학여행은 소규모 테마여행이라는 이름 하에 3개조로 나누어서 활동하였다. 내가 있는 1,2,3 반이 A조였는데 하필 공항에서 우리 비행기가 지연되었다. 그 날 제주도에 날씨 상태가 안 좋았다는 것이다. 나는 모든 일정이 어그러지는 건 아닌가 걱정했지만 빠릿빠릿하게 움직여 일정을 맞출 수 있었다.

나와 같은 방에 배정된 아이들은 모두가 친한 아이들이어서 첫 여행지부터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었다. 그 예로 우리는 첫 여행지에서부터 컨셉 사진을 찍었다. 오설록에 있는 동상에서 포즈를 취해보고 소품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었다. 나는 여행가서 그렇게 사진을 많이 찍어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그만큼 친구들도 추억을 남기는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었다. 또, 우리 방은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었다. 나는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인화시켜주는 기계를 가져갔고, 친구들은 스피커나 다른 다양한 물품을 가져와줌으로써 언제든지 사진을 인화하고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여행에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논 것도 기억에 남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한라산 윗새오름을 다시 한 번 더 가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사실, 나에게 한라산은 두 번째 만남이다. 이전에 한 번 등산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당시 나는 한라산이 내 인생 최대 고비라고 생각했었다. 올라가는 데 6번을 쉬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확실히 경험 때문이었는진 몰라도 이번에는 적게 쉼으로써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별미인 윗새오름에서의 컵라면을 먹었다는 것이다. 땀을 쭉 빼고 먹는 그 컵라면은 일품이었다. 이번에 친구들하고 승마 카트 제트보트 등 많은 체험을 하며 더 돈독해진 것 같다.

이번에 친구들과 같이 즐긴 체험 활동들도 매우 기억에 남는다. 내가 맨 처음 승마를 했을 때는 낙마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고삐를 꽉 쥐고 타서 며칠 간 근육통으로 고생한 기억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승마를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알았다. 말이 움직일 때 느껴지는 그 느낌이 좋았다. 두 번째는 카트이다. 카트는 나와 인연이 아주 깊다. 내가 그 동안 제주도를 올 때 항상 카트를 탔었다. 이번 여행에서 확실히 카트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친구들과 속력경쟁을 하며 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친구들과 내기를 하며 카트를 타보는 것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트보트를 탔던 것이다. 제트보트 선장님의 센스 덕분에 우리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 스릴을 더욱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바다내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제트보트를 타며 느끼는 바닷바람이 좋았다. 그리고 살짝 튀기는 바닷물도 좋았다. 앞으로 친구들과 이렇게 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언제 올지, 몇 번이나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온다면 난 기꺼이 친구들과 떠날 것이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내 기억에 박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내 소감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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