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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봉학마루제 소감문(10818 오승윤)

Author
환일고
Date
2018-01-18 21:53
Views
835
입학 첫날, 담임선생님(최진성 선생님)을 뵙고부터 모형 항공기 대회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선 ‘이과 가는 친구들에게는 상을 타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라고 들어 출전을 결심했었는데, 막상 다가오니 떨리고 긴장 되었습니다. 모형 항공기를 주문하고, 그 전날 밤 늦게까지 손보며 만들면서, 잘 날릴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열심히 만들며 다음 아침이 되고 고생해서 만든 고무동력기를 애지중지 들고 오면서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정성스레 만든 비행기를 날릴 생각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그렇게 아침 조례를 마치고 학생회 모집 후, 비행기를 날릴 시간이 왔습니다. 반에서 비행기를 화창한 날씨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친구들과 운동장에 모여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처음은 2학년 선배들이, 그다음 순서는 1학년 이었는데, 20초, 25초나 나는 선배들의 비행기를 보며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순서가 다가오고 막상 제가 날릴 때가 오고, 선생님들의 조언을 받으며 날린 순간,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제 비행기는 고작 4초를 날고 추락해 버렸습니다. 쉬는 시간동안 여러번의 수정을 거듭하고 연습했지만, 2차 시도에도 결과는 변함없이 무참했습니다. 노력했던 시간에 비하면 한없이 처참한 결과였지만, 친구들의 격려와 다음을 기약하며 대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비록 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결과 였지만, 고생해서 만들며 날리기까지의 일들은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담당하신 선생님, 같이 고생한 친구들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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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봉학마루제 소감문(10428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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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봉학마루제 소감문(10818 오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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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봉학마루제 소감문(10422 이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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