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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등행훈련(관악산) 소감문(20236 하현수)

Author
환일고
Date
2018-01-18 22:10
Views
823
흔히 등산이라고 하면 학생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대부분의 학생들은 보기만 해도 되는 산을 왜 올라가지? 라는 물음과 힘들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은 여태까지 우리들의 등산에 대한 생각을 바꿔놓았다. 바로 우리 환일고등학교 2학년 친구들이 그토록 힘들기만 하다고 생각했던 관악산 등산을 다녀온 것이다. 우리는 관악산입구에서부터 장군봉을 지나 천주교 삼성산 성지까지 가는 등산 코스를 다녀왔다.

2학년 전체가 한꺼번에 이동하다 보니 좁은 길에 모여 있어 다른 사람들의 길을 막기도 했지만 등산하시는 어르신들이 너그러운 표정으로 기다려주시는 것을 보고 산에 오르는 것은 이런 거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새벽에 비가 온 뒤에 하는 등산이었기 때문에 길이 많이 미끄러웠지만 학생들이 서로서로 의지하면서 조심히 걸었기 때문에 중간에 뒤처지는 일 없이 쉽게 등산할 수 있었다. 지난 한라산 등반에 이어 이번 등산에서도 학생들은 친구끼리 의지하는 법을 배운 것 같았다. 어느 정도 올라가다 점심 먹을 시간이 되어 반 친구들끼리 모여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열고 서로 바꿔가면서 먹었다. 원래 산에서 먹는 밥은 맛있다고 하지만 같이 고생한 친구들끼리 나눠 먹었기에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밥을 먹고 난 후 다시 산을 올랐다. 주린 배를 채워서인지 아이들의 발걸음에는 속도가 붙었고 덕분에 예상보다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먹고 버린 쓰레기뿐만 아니라 산에 곳곳이 버려져 있는 쓰레기들도 학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자진에서 모았다. 산을 등산하면서 주위를 둘러봤을 때 보이는 자연 특히 낙엽의 아름다움이 아마 우리에게 자연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다. 선생님과 학생 모두가 하나 되어 자연을 느끼고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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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등행훈련(관악산) 소감문(20236 하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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