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8일 찌는 듯 한더위 속에 우리는 대학탐방을 위해 명지대학교로 향했다.

버스 속에서 바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명지대학교의 외관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훨씬 웅장해보였다. 드디어 나를 포함한 탐방을 신청한 학생들이 모였을 때 학교 탐방 도우미 선생님으로 부터 명지대학교 탐방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로는 명지대학교의 명소이자 재학생들의 자부심이 보이는 곳인 도서관으로 향했다.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토론,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가히 장관이었다.

그 모습을 뒤로 하고 시청각실에 들어가 명지대학교에 설립이념, 인재양성의 목표, 캠퍼스의 이원화 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명지대학교가 미션스쿨인 것도 놀랐지만 서울과 용인에 인문캠퍼스와 자연캠퍼스로 이원화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랐다. 또 서울에 있는 인문캠퍼스에 있는 과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특히 내가 진학 목표로 삼고 있는 청소년 지도학과 대해 설명하실 때에는 나의 모든 이목이 선생님의 목소리에 집중되었다. 청소년 지도학과에 진학하게 되면 졸업한 후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또한 취업률이 80%이상으로 높은 취업률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인기가 높은 학과라고 설명하셨다. 그 뒤로도 쭉 다른 인문 캠퍼스에 학과들을 설명해 주셨다. 중어중문학과에 진학하게 되면 대학교 3학년 때 1년간 중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뮤지컬 학과 같은 경우는 유럽체험의 기회를 얻게 된다고 설명해 주셨다.

이렇게 모든 명지대학교의 관한 설명이 끝 난 후에는 캠퍼스를 담당선생님 인솔 하에 구경하였다. 도서관(방목학술정보관)을 나와서 경상과가 있는 건물 전까지 명지대학교의 교정을 거닐었다. 때 마침 명지대학교가 축제 기간이어서 사뭇 우리와 다른 대학교 축제의 즐거움을 눈으로 확인했다. 정말 자유와 즐거움이 느껴지는 분위기의 대학 축제였다. 마지막으로 다시 도서관 건물에 모여서 단체사진을 찍은 후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명지대학교 대학 탐방을 통해 내가 가고 싶은 학과와 교정을 둘러보면서 학업의 의지를 고취시켰고, 매일 같은 학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서 신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학 탐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