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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소감문(20711 박기원)

Author
환일고
Date
2018-01-18 22:42
Views
860
1. 일 시 : 2016년 5월 18일 (수)

2. 탐방대학 : 연세대학교

3. 소감 내용

5월 18일, 수요일, 시험이 끝난지 이제 일주일이 조금 지났다. 오늘 우리 2, 3학년 학생들은 대학탐

방을 갔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찾아가 내부 전경을 보기도 하고, 학교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었다. 학교 후보군에는 서울대, 서울대 의대, 연세대, 연세대 의대, 고려대, 서강대 등 다양한 학교들이 있었다. 자신이 진학하길 원하는, 아니면 가보고 싶은 학교를 가기 위해 한정된 인원수를 채우는 과정도 나름 복잡했다. 가기를 원하는 학생은 많은데 가능한 자리는 4명 남짓이기에 서로 눈치를 보기도 하고, 신중하게 고민하면서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결정하였다. 그리고 나는 연세대를 희망하여 대학탐방을 가게 되었다.

연세대에 가니 우리 학교 졸업생인 3명 정도의 선배님들이 학교 탐방 및 설명을 해주기 위해 나오셨다. 연세대를 원하는 학생이 문과에도 많았고, 이과에도 많았기 때문에 선생님들께서도 나누어 학생들을 통솔하셨고, 선배님들도 나뉘어서 설명을 해주시게 되었다. 나누고 나서도 2, 3학년 이과들이다 보니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모여 있었다. 백주년기념관에서 출발하여 우리는 약 3-4개 정도의 건물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출발해 가장 먼저 보게 된 건물은 제 1 공학관이었다. 이과학생들, 특히 공과대학 학생들이 가장 많은 수업을 듣게 되는 건물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그 후 가보았던 건물은 공과대학원이었다. 다른 대학원들이 다 그렇듯이 공과대학 학사과정을 끝내고 석박사과정을 위해 공부하는 곳이란다. 그 후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던 중앙도서관, 그리고 설립자인 선교사 언더우드를 기리고 기념하며 만들어진 언더우드관까지 둘러보며 1시간 가량의 탐방을 마쳤다,

아쉬운 점은 어찌 보면 당연한 거겠지만, 건물 내부에 들어가보지 못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건물들을 들어가보지 못했기에 어찌 보면 이 학교에 와야겠다는 생각과 의지가 강해지게 되었다. 대학생들이 책과 가방을 들고 다니고, 강의를 들으러 건물을 드나드는 모습을 보며 ‘내가 과연 2년 후 저들처럼 이 곳에서 공부를 하고, 대학 생활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고, ‘이렇게 힘든 고등학교 생활이지만, 나름대로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될 대학에서의 생활을 위해서 고등학교에서의 시간들을 알차게 보내야겠다.’라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태까지 처음 경험해본 2주 동안의 중간고사가 끝나고, 몸과 마음이 많이 피곤해진 채 지난 일주일을 보냈다. 야간자율학습을 하면서도 예상한대로 완전히 시험 전처럼 집중이 되지 않고 약간 해이해지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하게 된 대학 탐방은 내게 공부를 열심히 할 이유와 의지를 조금이나마 북돋아주는 경험이 되었다. 바로 시험 직전처럼, 시험 때처럼 공부를 하는 것은 솔직히 힘들겠지만 이 경험을 통해 차차 조금씩 마음을 다잡고 나 나름의 공부를 도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냥 막연하게 학교에서 가라고 해서 가는 대학 탐방이 아니라 이처럼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처음 하게 된 이 대학 탐방은 나름대로 뜻 깊고 감사한 경험이 되어 내가 한 걸음 발전하는 초석이 되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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