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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부터 시작된 명사특강은 각 분야의 명사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품성 함양을 도모하며,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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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특강 게시판

김원(서울대 교수)교수님 명사특강 소감문(20512 방재혁)

Author
환일고
Date
2018-01-10 22:09
Views
311

2017 명사 특강 소감문

20512 방재혁


교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푸른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셨다. 우리 인간뿐만이 아니라, 수천만 종이 존재하는 생명의 보고, 지구. 나는 이 사진이 ‘생물 다양성’을 뜻하는 동시에 그만큼 수많은 종류의 생물을 분류하기 위해 분자계통분류학이 필요하다는 뜻일 거라고 생각했다.

강연 전 계통분류학에 대해 검색해보았다. 계통을 분류하는 학문? 그렇게 한다면 무슨 이익이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며 그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던 중, 분류학에 대한 짧은 문장을 보고는 이해할 수 있었다.

‘분류학은 마치 역사와 같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들을 분류함으로써 과거에 일어난 일들을 알 수 있었고, 그 일들을 토대로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 중 계통분류학은 생태계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을 파악하며 수억 년 전의 생명의 기원과 진화에 대해서 추론할 수 있었다. 또한, 계통의 분류를 통해 그 정보를 체계화된 구조에 입력한다면 다른 연구를 진행할 때 필요한 생물 정보를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계통분류학이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유용하게 쓰인다고 생각했다. 이런 흥미로운 주제에 ‘분자’라는 개념이 추가된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니 정말 궁금해져 강연이 계속 기다려졌다.

이 궁금증을 교수님께서는 시원하게 풀어 주셨다. 전통적 분류학에서는 형태 등이 생물을 분류하는 기준이 되는데, 동물, 식물 등은 이 방법만으로도 쉽게 나뉘게 되지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물은 어떻게 해야 할까? 특히 그 중 기생충은 사용하지 않는 형질은 모두 퇴화된다는데, 전통적 분류학을 이용한다고 하면 눈앞이 캄캄해질 것 같았다. 그래서 분류학에 분자라는 개념이 추가되는 것이라고 교수님께서 설명해주셨다. 분자라고 하니 처음에는 화학 수업 때 배운 분자들만 생각했지만, 염색체를 이루는 물질 또한 DNA와 단백질(아미노산), 즉 분자로 이루어진 물질이니, 분자를 이용한다면 생물들을 훨씬 쉽게 분류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 계통분류학과 연결되어 있어 놀라기도 했다. 바로 범죄 수사에서 쓰이는 DNA 감식기술이다. 동물, 식물, 미생물 DNA의 수사자료 데이터베이스가 계통분류학을 통해 구축되고, 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DNA 감식 시 쉽게 증거를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그 점을 알게 되고는 조금 부끄러워졌다.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는 과학 범죄 수사에 대해 관심도 많았고, 한때는 과학 수사관이 되고 싶을 정도로 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기본적인 사실도 몰랐었다니. 응용 쪽에만 관심이 치우쳐 기본을 놓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생각도 들었다. 분류학과 같은 기초적인 과학이 응용과학을 만든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고는, 나중에 의사가 되어 진로를 선택할 때 기초 의학을 연구해 다른 분야에 응용시켜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명사 특강은 평소의 관심사이기도 했고, 많은 것을 깨달아가는 강연 같아 정말 좋았다. 교수님께서 마지막에 말씀해 주신 문장을 마음속에 새기며 나의 꿈을 향한 ‘길’을 똑바로 걸어가기로 했다.

‘인생은 즐겁게, 지금은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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