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교수님 특강을 듣고

10331 주상현

김영기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을 나오신 후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현재는 미네소타 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수를 전임중이시다. 소아 신장학 분야에서 인정받고 계신 교수님이기에 강의를 들으면서 우리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다.

교수님은 오늘 성공의 기준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며 의과대학이 목표가 아닌 ‘나’에게 도움이 되며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택하라고 조언해 주셨다. 교수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내가 나중에 강의를 하였을 때 그 강의가 청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나’는 성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셨다.

자유로운 형식으로 특강이 진행된 만큼 질문과 대답이 반복되었다. 여러 질문들이 있었지만 그 중 몇 가지를 간추려 말해보자면 첫째로 1학년 한사무엘군은 의학분야의 유망성에 대해 질문했다. 유명한 의학 분야라는 것은 수요가 많아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분야라는 뜻으로 연결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상 의학은 돈을 버는 것에 의미를 두어서는 안되며 사람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또, 의학에서는 모든 분야가 모두 똑같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라도 간과하거나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다.

현재 세태가 물질적인 이유로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어도 의사 라는 직업을 목표로 가진 사람은 의사라는 직업을 돈벌이가 아닌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김영기 교수님처럼 사회에 공헌하고 스스로의 자부심도 갖고 사명감도 갖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싶다. 그러기에 바로 지금 환일고등 학교 1학년인 지금 현재에 충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