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특강

21013 문민혁

2017년 5월 15일 환일고등학교 대선배이신 김희석 선배님이 명사특강을 하기 위해 우리 학교를 방문하셨다. 여러 장르의 다양한 음악을 접해보셔서 모든 면의 장점들을 잘 알고 계셨다. 그 만큼 대단하신 분 앞에서 명사특강사전발표를 하게 되었는데 무척이나 떨리면서도 긴장이 되고 혀에 마비가 오는 듯 발음이 꼬이기 시작했다. 사람들 앞에 서본 경험이 많지 않아서 몸이 더더욱 굳어지는 것을 느꼈다. 무사히 사전발표를 마친 뒤, 선배님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JUMP라는 주제로 동영상을 틀어주시다가 한때 우리의 음악수행평가였던 ‘오솔레미오(오 나의 태양)을 불러주시고 중간중간에 우리들 선배인 권승렬선배님 외 백석대학교 4명의 형 누나들이 노래를 불러주고 주제에 어울리는 유명한 분들을 예로 들어주셨다. 그래서인지 좀더 쉽게 받아들일수 있었다. 다른 세상을 향한 끊임없는 노크를 해야 하며, 자신의 상황을 이기고 발디딤 하라는 말이 정말 인상적이였다. 강의가 끝난 후, 교수님의 대한 질문 혹은 음악이란 것에 궁금중을 풀어주기 위해 간담회를 시간을 가지게 되어 시청각실로 모였다.

나도 한때 성악을 해서 그런지 무척이나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궁금중이 해소되는 동시에 다시 음악의 길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또한 우리 학교에 대해 말씀을 해 주셨는데 자신의 모교를 좋다고 하는 사람은 모교를 명문학교로 만든다는 말이 가슴 속 깊이 꽂혔다. 마지막으로 올해에도 모교를 찾아와 소름 돋는 특강을 해주신 선배님, 김희석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특히 선배님을 보며, 나도 나의 뛰어난 지능을 찾아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언젠가는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