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서는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긴팔 · 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 등의 예방수칙 준수로 진드기 감염병(SFTS*, 쯔쯔가무시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진드기감염병(SFTS)은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야생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매년 환자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작업 · 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풀밭 등 야외에서  활동한  후에  발열 ‧ 설사 · 구토 등  소화기 증상,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