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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2학년 등행훈련 소감문(2학년 1반 이OO)

Author
이승원
Date
2021-06-08 13:27
Views
990
관악산 탐방을 마치고

2학년 1반 이○○

종종 다니는 치과가 있어서 관악산 주변에 자주 왔었지만, 한 번도 관악산을 오른 적은 없었다. 언제 한 번은 가보고 싶었는데 2학년 문화 탐방으로 관악산을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모처럼 야외활동을 하기 전날 비가 올지도 모르는 날씨였는데, 아침에는 쨍하고 맑은 날씨였다. 어릴 적 외할아버지께서 “악”자가 들어간 산은 험하다고 하시던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관악산은 얼마나 험할까?
기대에 차있던 나는 서울대학교 정문 주변에 있는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집합하여 관악산에 있는 등산로 중 그나마 경사가 덜한 장군봉을 거쳐 삼성산 완만한 길로 올랐다. 산을 오르면 올라갈수록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은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전날 내린 비 때문에 젖어서 향기로운 흙내음과 풀향기가 났다. 도심에서의 맑지 않던 공기 만 마시다 비온 뒤의 맑은 산을 오르니 코와 가슴이 시원하게 뻥 뚫리는 느낌이었고, 머리가 맑아지는 듯했다. 보덕사 절도 보고 평소에 사찰에 잘 가지 않아 신기했었다. 한참을 산을 오르다 맑은 물이 흐르는 냇가 주변에서 우리는 점심을 먹었다. 관악산 위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장관을 보며 친구들과 밥을 먹으니 꿀맛이 이런 맛인가 보다. 고등학교 생활을 배우는 1학년, 치열한 입시를 치러야할 3학년과 달리 고등학교 생활의 꽃이라 생각되는 고등학교 2학년, 1반 친구들과의 단체 사진도 남겼다. 하산하는 길은 너무 미끄러워 여러 차례 넘어질 뻔 했지만, 그 때마다 항상 주변의 1반 친구들이 잡아준 덕에 흙으로 범벅이 된 신발에도 다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하산할 수 있었다.
벌써 1년이 넘어가는 코로나 19로 우리는 웅크리고 생활하고 있었는데 관악산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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