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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고1 소규모테마여행 감상문(1학년 배00)

Author
정지호
Date
2019-09-03 13:27
Views
938
<소규모테마여행 소감문>

10509 배찬희

8.27: 제주도로 출발하는 첫째 날이자 가장 정신없는 날이었다. 여행에 대한 기대와 긴장감이 섞이어 설레이면서도 걱정되는 기분으로 제주도의 땅을 밟았다. 원래 제주도의 첫 일정이었던 한림공원은 우천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지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한림공원을 대신하여 간 4D 체험관도 좋은 추억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기대를 쌓아주기에 충분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한림공원에 못 갔던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4D 체험관으로 계획을 변경시켜 소중한 경험을 시켜주었던 비가 고맙기도 하다.

8.28: 여행 일정표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받았던 일정 중 하나인 함덕 해수욕장으로 떠나는 날이었다. 비가 많이 내려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해수욕장에 몸을 담그는 아이들의 기분 또한 우울하게 만들지는 못했다. 카약과 스노쿨링, 간간히 미니게임들을 하면서 제주도와 한 걸음 더 친해졌던 것 같다. 이후 점심을 먹은 뒤 성산일출봉, 승마체험을 연달아 할 계획이었지만, 장대 같은 비가 내려 우리를 숙소로 돌려보냈다. 이미 피곤해져 있었던 나에게는 한 편으로 고마운 비가 아닐 수 없었다.

8.29: 하늘에 구멍이 뚫렸는지, 비는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고, 원래 우리가 올라야 할 한라산은 일정표에서 빠지고 실내 오토바이 공연을 보게 되었다. 공연을 보는 내내, 저렇게까지 한 분야에 뛰어나지려면 얼마나 많은 연습이 선행되어야 할까 라는 고민을 했었다. 그 뒤 우리는 제트보트, 주상절리 견학, 카트 체험등 즐거운 체험을 많이 했다. 특히 카트 체험 중, 교통사고를 많이 낸 나로서는 아이들이 운전 미숙에 대한 불평을 토로할 때 미안한 감정과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여러 교훈을 얻게 된 계기가 되었다.

8.30: 가장 여유 있었던 날이자, 4일이 얼마나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인지를 새삼 느끼게 된 날이었다. 짐 정리를 여유롭게 하고 기념품점에 들리는 소소한 스케쥴만 있었던 이날엔 한동안 몸 담았던 제주도와 작별을 고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일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었던 제주도의 공기, 토양, 햇빛과 바람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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