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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전공 설명회 소감문(20422 이승재)

Author
환일고
Date
2018-01-18 22:46
Views
896
나는 지난 10월 20일 목요일 야자시간에 전공 설명회에 참가했다. 사전에 희망 학과를 조사하여 각자 2개의 학과에 관한 설명회에 참여했는데 나는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심리학과와 정치외교학과를 선택해 참여하였다. 학과에 관한 설명회는 여러 대학의 동아리에서 나오신 대학생 강사분들이 직접 진행해 주셨다.

이번 설명회가 특히나 유익했던 이유는 해당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분들이 직접 학과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고 학과뿐만 아니라 공부법, 대학생활, 입시정보 등 다양한 팁까지 제공해주셨기 때문이다.

내가 1교시 때 들었던 정치외교학과 설명회에서는 강사분께서 대학에 입학할 때 자신의 적성과 맞는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대학생의 80%가 자신의 전공 선택을 후회를 한다는데 학과 이름만 보지말고 학과 내 커리큘럼과 배우는 과목을 잘 파악해서 선택하라 하셨다. 정치외교학과만 해도 정치인과 외교관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고대 정치사상, 북한정치 등 폭넓은 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꿈이 정치인, 외교관이라 해서 정치외교학과에만 목표를 국한한 채 공부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설명회전 까지 심리학과에 대한 나의 생각은 단지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고 진로가 심리상담가나 상담선생님 정도 일줄 알았는데, 심리학과 설명회에 참여해보니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사람과 동물의 뇌구조를 배우는 등 다소 심리학과에서 배운다고는 믿기 어려운 것까지 공부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번 설명회가 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사실 학업에 시달리는 우리 고등학생들은 대부분 학업의 목표가 자신이 원하는 꿈과 관련된 대학진학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느 대학에 어느 학과가 있는지, 또 그 학과에서는 무슨 내용을 다루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또 알 기회도 별로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단지 이름만 보고 진학한 대학학과가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아도 그 전공과목을 4년간 공부해야하는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다. 우리는 학교에서 제공한 전공 설명회를 통해 이와 같은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더 나아가 잘 알지 못했던 학과를 알게 됨으로써 진로선택의 폭까지 넓히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나는 심리학과 설명을 들을 때 같이 오신 부동산학과 대학생분께서 짧게나마 부동산 학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이는 부동산학과라는 생소한 이름의 학과를 처음 접해본 나에게 좋은 기회였다. 사실 나는 부동산학과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진로가 공인중개사 정도밖에 없다고 생각했지만 공인중개사뿐만 아니라 투자, 경영 등 다양한 공부를 해서 진로가 매우 다양하고 모든 회사에 부동산 부서가 존재할 만큼 의외로 부동산학과가 전망이 좋은 학과라는 고급정보까지 얻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나와는 적게는 3살밖에 나이 차가 나지 않는 대학생 분도 계셨기 때문에 현 입시제도와 그에 맞는 공부법에 관한 팁까지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전공설명회를 들으면서 대학생분들께서 정말 이런 좋은 기회를 접할 수 있는 우리가 부럽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생각해도 이런 좋은 기회를 접해서 내가 궁금했던 점을 풀고 확실하게 내 진로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보다 다양한 전공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계속해서 내 꿈을 키워나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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