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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학년도 학생회장 최낙준, 학생회 부회장 김우진, 학년장 김지원 리더십 썸머스쿨 소감문

Author
박홍진
Date
2018-07-25 07:42
Views
2113
2018학년도 학생회 주관 리더십 썸머 스쿨 소감문

20731 최낙준

쨍쨍한 햇빛이 내리쬐고 더운 날씨가 우리 맘 속까지 덥게 하는 지금. 환일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학급 회장, 부회장, 학생회 부원들이 강원도로 임원수련회를 떠났다. 워낙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있는 이번 여름이기 때문에 수영복을 챙겨오라는 공고문을 보기만 해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의 학교 환일고등학교를 대표해 가는 자리라고 생각하니 심장이 철썩 내려앉는 느낌도 들었다. 이렇게 설렘 반 긴장 반 상태에 있는 우리는 방학식 당일 강원도로 출발했다.

워낙 졸렸던 터라 친구들 모두 버스에서 골아 떨어졌다. 얼마나 갔을까… 눈떠보니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에 도착해 있었다. 배고 고팠고 눈 앞에 펼쳐진 뷔페식 차림에 우리는 미친듯이 먹었다. 그리고 또 얼마쯤 지났을까, 어느덧 우리는 강원도의 시원한 강가에 왔다. 여러가지 수상 놀이기구와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수상 놀이터까지… 더운 날씨에 발바닥은 뜨거웠지만 빨리 물에 들어가고 싶은 맘에 이미 잊은 지 오래였다. 그 곳에서 미친듯이 놀고 또 놀다보니 힘이 빠져 물 위에 둥둥 떠다니며 이 곳이 천국이구나 하고 느꼈다. 자, 이제 다 놀고 숙소에 돌아왔다. 그곳에는 멋진 바다 풍경이 눈 앞에 펼쳐져 있었다. 너무 아름다웠다. 그런 멋진 곳에 농구골대가 있길래 1,2학년 간부 중에서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들 모두가 같이 농구를 했다. 1,2학년이 섞여 운동을 하며 땀을 흘리고 재밌어하는 것을 보니 새삼 이게 임원수련회에서 얻을 수 있는 진짜 의미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스쳤다. 1,2학년이 같이 모인 것은 이것 뿐만이 아니었다. 1,2학년 학생회가 한방에 모여 서로 통성명을 하며 서로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날 집에 갈 채비를 하고 우리는 또 다시 수상 활동을 하러갔다. 우리는 뗏목 체험, 수상 자동차 체험, 메기 잡기 체험을 하였다. 처음에는 옷 젖는 것이 싫어 안 들어가려고 했지만 이 모든 것을 체험해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행복함을 느꼈다.

이번 임원수련회는 무엇보다 1,2학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준 것 같고 힘들었던 나의 학교생활에 잠시나마 작은 위로를 해 준 느낌이 들었다.

 

 

2018학년도 학생회 주관 리더십 썸머 스쿨 소감문

 

20203 김우진

 

2018년 7월 19일, 방학식이 끝나고, 방학이 시작함과 동시에 학생회와 정부회장 전원이 리더십 캠프를 위해 고성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뜨거운 햇빛에 지쳐있던 우리에게 수상스포츠 체험은 사막 속 오아시스와 같았다.

일주일 전에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 수영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신나고 새롭게만 느껴지는 물놀이이다.

 

물놀이가 끝나고 우리는 숙소로 이동했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비치란 말에 떠나기 전날밤부터 설렘이 가득했다. 끝없는 동해안 해변을 볼 생각에 두근거렸다. 창밖으로 펼쳐진 바다는 나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물과 하늘이 맞닿아있는 곳을 난 한참동안 쳐다봤다.

 

그날 밤, 학생회 차장단과 부장단의 만남을 가졌다. 각 부 차장으로서 1년을 보낸 우리 부장들은 후배들을 보며 다양한 감정들을 느꼈을 것이다.

난 책임감과 그에 따르는 부담감을 느꼈다.

과연 내가 부회장으로서 잘할 수 있을까, 이제는 내가 선배인데 부끄럽지 않게 할 수 있을까, 등등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학생회는 나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날 밤, 내 주위에는 20명의 든든한 친구들이 있었고 18명의 후배들이 있었다.

1년 동안 그 누구보다 끈끈했던 우리 65대 학생회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밤이었고, 앞으로의 시간에 있어 큰 힘이 될 밤이었다.

리더.

나 혼자선 리더가 될 수 없다. 내 친구들이 있고, 후배들이 있기에 내가 리더라는 이름을 달 수 있다. 이번 리더십캠프를 통해 내 주변 든든한 친구들의 소중함을 알고, 나의 태도와 생각들을 가다듬는 시간이었다.

 

2018학년도 학생회 주관 리더십 썸머 스쿨 소감문

 

20907 김지원

 

방학이 시작되는 날, 19일 목요일에 우리 환일고와 환일중학교는 1박 2일로 간부 수련회를 갔다. 전날 한여름 밤의 축구대회로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운 친구들도 많았지만 모두들 신나는 기분으로 강원도로 떠났다. 처음 일정은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밥을 먹고 청평에서 수상체험을 하였다. 벌써 3번째인 수상체험은 역시 지루할 틈이 없었다. 트윈바나나보트, 수상공원 등 여러 수상체험을 즐기면서 친구들 후배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수상 기구를 탈 때 너무 빨라서 손잡이를 잡는 손 부분이 약간 아펐지만 이 또한 너무 재미있어서 잊고 신나게 즐겼다. 3시간 정도 수상체험을 한 후 바로 숙소인 속초에 있는 켄싱턴리조트로 갔다. 3시간 동안 너무 재미있게 놀아서 모두들 숙면을 취하며 숙소로 갔다. 숙소에 도착해서 석식을 먹고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해변으로 나가 사진도 찍고 축구도 하고 족구도 하면서 다같이 동해바다의 일몰을 즐겼다. 해가 지고 숙소에 들어가서 쉬고 있을 때 교장선생님이 한 방당 거의 2마리의 치킨과 피자 한판을 사 주셨다. 친구들과 맜있게 나눠먹고 밤새 놀면서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인 2일차에는 아침에 큰 홀에서 아침 예배를 드리고 아침밥을 먹은 후 풍경이 좋은 곳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해담마을로 출발하였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던 해담 마을에서는 학년별로 나누어 메기잡기, 수륙양용차 타기, 뗏목 타기의 프로그램을 번갈아 가면서 하였다. 친구들의 얘기에 따르면 수륙양용차가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 같다. 수륙양용차는 일상생활에서 특히 보기 힘든 것이어서 더 인상깊었던 것 같다. 해담마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간부수련회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간부수련회도 정말 다른 수련회만큼 재미있었고 다른 간부 학생들과 더 친해지고 가까워지고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잘 수용하고 얘기할 수 있었던 일정이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2학기 때도 간부학생들이 더 잘 반을 친구들과 함께 이끌어갈 수 있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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