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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사제동행 소백산 종주캠프 소감문

Author
임부현
Date
2019-07-08 14:27
Views
1230
나는야 소백산 원정대
1학년 김민재

첫째날: 친구들과 선생님분들과 고속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해서 고기를 구우면서 선생님들과 대화도 하고 친구들과 같이 식사 준비도 하면서 몰랐던 친구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한팀으로 움직일 때는 모두가 각자의 일을 책임지고 해야한다는 것을 식사 준비중에 배웠다.
이렇게 서로 소통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면서 첫날 밤이 지나갔다.
 
둘째날: 소백산 등반을 하기위해 주먹밥을 싸고 밥을 든든하게 먹고 가방을 챙기는데 다른 친구들이 가방을 준비하지 않아서
곤란했지만 서로의 가방에 다른 친구들의 준비물도 챙겨주며 문제를 해결했다.
소백산까지 가기위해서는 버스를 타야해서 정류장에 있었는데 시골이라 그런지 버스가 올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선생님께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고 소백산을 오를 때에 주의사항 등을 알려주셨다.
버스를 타고 소백산에 도착하여 등반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등반하는 거라 즐거움 반 두려움 반 이었다.
우리는 연화봉을 목표로 하고 열심히 등반했다.  중간쯤 갔을까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우리는 서로를 도와주며 올라갔다. 중간중간 쉬기도 하고 가져온 먹거리도 좀 먹으면서 오르니 순식간에 정상까지 가게되었다.
오르는 시간은 정말 힘들고 짜증도 나며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정상에 오르니 정말 그런 생각을 왜 했는지 할 정도로 이쁘고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모두가 서로 도우며 오른거라 그런지 더욱 기쁘고 갑진 경험을 한 것 같았다.
이렇게 연화봉 정상을 찍고 우리는 다시 비로봉까지 등반을 하기 시작했다.
한번 정상을 찍은 후라 그런지 쉽게 갈 수 있었다. 비로봉은 탁트인 곳에 있었기에 풍경은 정말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눈부셨다.
허나 모든 일이 잘풀리지 않기 마련이다. 내려가려는 순간 비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우리는 비를 맞으며 지친 몸을 이끌고
내려갔다.  하지만 누구하나 불평하거나 짜증을 내는 친구는 없었다. 모두가 힘들고 지쳤다는 걸 알고 있어서 더욱 서로를 보며
행동했던 것 이다.
 
소백산 등반은 정상에 간다는 의미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서로 믿고 도우며 성장할 계기를 준 소중한 경험이다. 
 등반이후 우리는 숙소에 와서 밥을 먹고 선생님과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께서 잘 등반했다고 칭찬해주셨고 수고했다고 말하셨다.
 
마지막날 우리는 짐을 챙기고 밥을 먹고 버스를 타고 서울로 다시 올라왔다. 2박3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즐거운 경험을 많이했다.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 여행을 위해 애써주신 두분의 선생님과 학교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