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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안보체험활동(20701 고영신)

Author
환일고
Date
2017-11-02 14:49
Views
378
며칠 전 1,2학년 학급 회장 부회장이 모여 안보 교육을 다녀왔다. 안보교육은 서울과 조금 떨어진 철원으로 가게 되었다. 버스를 타고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이동했을 철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처음 도착한 곳은 고석정이었는데 고석정은 계단을 내려가서 볼 수 있었다 내려가자마자 한눈에 띄는 것은 물길 가운데 우뚝 서있는 바위와 그 위에 있는 소나무였다. 어떻게 바위위에서 소나무가 자랄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과 감탄이 절로 나왔다. 지금의 고석정의 정자는 6.25때 소실된 것을 재건한 것이라고 하고 계단을 내려가기 전에 임꺽정의 동상도 볼 수 있었다. 버스로 다시 돌아와 가이드 선생님이 같이 동행해 주셨는데 고석정에 있는 큰 바위 위에 소나무까지 물이 찼던 때가 있었다고 얘기해주셨다. 또한 철원은 화산이 터지면서 나온 용암들이 묽은 용암이어서 철원에 평지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해주셨고 지나가던 돌을 자세히 보면 현무암을 볼 수 있었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한탄강도 볼 수 있었는데 한탄강에 용암지대뿐만 아니라 멋진 한탄강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아무래도 평지가 많기 때문에 벼 농경지가 정말 많았다. 가이드 선생님이 말씀해주시길 철원 쌀은 다른 지역에서 수확하는 쌀보다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으며 맛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또한 다른 곳과 달리 숲 옆에 철조망을 볼 수 있었는데, 그곳에는 지뢰가 묻혀있어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도록 철조망을 설치하였다고 설명해주셨다. 버스로 한참 동안 이동하여 철원 노동당사라는 곳에 도착했다. 노동당사는 러시아식 건물로 날씨가 추워지면 벽이 허물어 질 수 있어 외벽이 두꺼웠다. 또한 이곳은 북한이 광복이후 6.25가 일어나기까지 친일파와 반공활동을 하던 사람들이 잡혀와 고문을 당하고 사형까지 당했던 곳이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노력을 많이 한다고 하셨다. 다음으로 백마고지를 다녀왔다. 백마고지가 백마고지로 불리게 된 사연은 6.25때 평야가 많은 철원에서의 전투가 많이 일어났는데 고지를 탈환하기 위하여 수많은 전쟁과 폭탄으로 산등성이가 허옇게 벗겨져서 위에서 보면 마치 백마가 누워있는 것 같다 하여 백마고지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정말 고지에서 평야를 본다면 정말 넣은 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특히 철원은 6.25때의 많은 전쟁으로 아직 많은 전쟁의 흉터가 남아있었다. 지금까지 일정으로 가이드 선생님과의 일정이 끝나고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점심식사는 선생님과 친구들과 모두 함께 식사를 마친 뒤 탈북을 하신 분께 직접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정말 북한과 남한의 차이는 심했다. 군복무의 기간 차이는 물론이고 정말 평양을 제외하고는 모두 굶고 있다고 설명해주셨다. 강사님은 여성분이었는데 부모님이 굶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도가 없어서 결국 탈북을 결심하셨다고 말씀해주셨다. 강사님의 강의를 통해 북한을 더 가까이 맞이할 수 있었고 또한 하루 빨리 통일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다. 이것으로 안보 교육이 끝났다. 원래 일정은 땅굴과 군대방문이었지만 메르스라는 질병 때문에 군대 방문은 하지 못하였다. 나는 이 교육으로 우리나라가 전쟁의 고통이 얼마나 많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게 되었고 정말 국방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통일이 하루빨리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