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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동아리 기자체험 소감문(10618 이재문)

Author
환일고
Date
2018-04-03 14:04
Views
786
<조선일보 견학 소감문>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해본 뜻깊은 기회

-10618 이재문

진로동아리, 은행나무 편집부 학생들과 조선일보를 갔다. 언론사를 가보는 건 처음이라 여러 기대를 품고 출발했다. 오티 후 신문 인쇄원리에 대한 교육을 받았는데 조선일보가 하루에 인쇄하는 신문은 상상 이상이었다. 설마 하루에 5만 부 이상은 인쇄할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하루에 164만 부나 한다는 설명을 듣고 대단하단 생각을 했다. 또 신문은 컬러가 아니라 흑백이라 생각했는데 노랑-빨강-파랑-검정 순으로 컬러로도 생동감 있게 인쇄할 수 있다는 여러 새로운 사실들을 접했다. 설명을 들은 후 조선일보 본사를 직접 돌아다니며 견학을 했다. 신문 인쇄를 가정용보다 약간 큰 프린트기로 할 것이라는 내 생각은 큰 오산이었다. 신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프린트기와는 크기부터가 차이나는 윤전기라는 것을 사용했다. 3층에 있던 신문 편집국은 매우 조용한 분위기였고 외향적이고 말이 많은 나와는 거리가 있는 곳이라는걸 느꼈다. 5층의 TV조선까지 둘러본 후 우리는 뉴지엄으로 이동했다. 여기선 직접 신문을 만들어보고 뉴스를 진행해보았다. 나에게 박물관은 이전까진 지루하고 재미없던 곳이었는데 직접 기사 자료를 찾고 신문을 만들어 보면서 박물관에 대한 인식이 좋게 바뀌게 된 것 같다. 마지막으로 했던 뉴스를 직접 찍어보는 체험에서는 내가 하고싶었던 앵커를 하지 못해 아쉽기도 했지만, 맡았던 역할인 해외 특파원도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티비에서만 보던 뉴스 진행을 직접 해보니 두근거리기도 하고 뉴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 학원과 야자로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언론사의 여러 직업들에 대해 알게 되고, 나와 맞는 직업인지에 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