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규 교수님이 무대에서 걷고 계신다. 우리는 눈이나 사진을 통해 걷고 계신다는 것을 이해한다. 하지만 송재규 교수님이 빛보다 빠른 속도로 무대 위를 걷는다고 생각해보자. 우리는 눈이나 사진으로 그것을 볼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 빠르게 일어나는 그 찰나의 현상을 화학적 현상으로 분석하고 파악하는 것이 초고속에 대한 주 연구라는 것을 알았다. 예를 들면 광합성은 매우 빠르게 현상이 일어나므로 우리는 그 순간을 포착할 수 없다. 초고속에 대해 강의를 들으며 초고속의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 초고속의 연구는 지금은 모르는 어떤 현상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게 해줄 것이고 불치병도 고칠 수 있는 중요한 연구라는 것을 느꼈다. 하루 빨리 초고속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져서 많은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또다른 주제는 나노이다. 나노의 정의는 약 10억분의 1mm로, 매우 작은 단위이다. 지우개를 반으로 잘라본다면 두 조각은 그대로 지우개이다. 하지만 강의에 의하면 어떤 물질이 어느정도의 크기로 매우 작아지면 그 물질의 성질이 변한다는 걸 알았다. 이 부분에서 아직 과학자들이 체계적인 정보가 부족하고, 이 부분을 알아내는 것이 주 연구라고 들었다. 이 나노기술이 발전한다면 불치병은 물론 우주의 기원까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과학B시간에 배운 내용에 따르면 우주는 빅뱅으로 생겨났고 빅뱅은 한 점에서 계속 팽창했다고 했다. 내 생각엔 그 점이 아마 나노연구와 연관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 꿈 중 하나인 “우주의 기원 연구하기”를 나노라는 관점에서 볼 수 있어서 흥미로운 강의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