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석 교수님의 명사특강 소감문

21006 김돈규

환일고등학교 대선배이신 김희석 교수님이 명사특강을 위해 오셨다. 사전발표를 맡게 되어김희석 교수님에 대해 찾아보았는데 교수님께서 쉼 콘서트를 통해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것이 매우 인상 깊었다. 그래서 김희석 교수님의 쉼 콘서트와 그것을 계속 하고 계시는 이유와 교수님의 생각들을 사전발표의 주된 내용으로 하였다. 대선배님과 많은 친구들 앞에서 발표한다는 것이 다소 긴장되었지만 발표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특강은 JUMP 라는 주제로 시작되었고 교수님과 백석대학교 형 누나들이 노래를 불러주셨다. 김희석 교수님께서 ‘오 솔레미오’ 라는 곡으로 특강을 시작하셨는데 강당을 휘어잡는 성량과 발성은 정말 대단하셨다. 백석대학교 형 누나들의 노래도 매우 인상 깊었는데 환일고등학교를 졸업하신 권승렬 선배님께서 부르신 ‘눈물’이라는 곡은 정말 나의 마음을 경건하게 만들었다. 특강을 하시는 동안 짧은 영상을 몇 개 보여주셨는데 영화 ‘빠삐용’을 통해 우리는 항상 다른 세상, 우리가 목표로 하는 세상에 도전해야하고 그 세상으로 가는 길에 있는 장애물과 시련들을 이겨내고 나아가야한다는 내용을 전달해주셨다. 이 영상을 통해 내가 지금 해야 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그 것들을 위해 나아갈 때 필요한 자세를 배운 것 같다. 특강이 끝나고 김희석 교수님과의 간담회에 참여하였는데 음악을 좋아하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좋은 학교를 만드는 것은 자신의 학교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다. 자신의 학교를 사랑하는 사람이 그 학교를 바꾸고 새롭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 말씀을 통해 내가 있는 상황과 배경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과 배경을 바꿔나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나도 김희석 교수님처럼 자신이 잘하고 즐기는 분야에서 살아가며 모교에 와서 자신의 비전을 제시해주고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