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는길, 배려를 통한 공존의 삶

10704 김상혁

오늘 3,4교시에 강당에서 명사특강을 실시하였다. 초청된 강사님은 전 서울시장으로도 유명하신 오세훈 전 시장님이시다. 워낙 유명하신 분이 강사로 오셔서 설렘을 가지고 강당에 입실하였다. 강연의 주제는 ‘배려와 공존’에 관한 것이었다. 강연이 시작되고 강사님께서 우리에게 “우리나라가 선진국일까요?”라는 질문을 하셨다. 나는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당연히 선진국인줄 알았다. 강사님께서도 처음에는 우리나라의 경제순위 그런 것들을 알려주시면서 우리나라의 선진국적인 면모를 알려 주셨다. 그러나 그 뒤로는 자살률이 제일 높고 행복만족도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서 턱없이 낮다는 점도 알려주셨다. 나는 지금까지 선진국적인 면만 알고 있어서 좀 놀랐다. 그리고나서 본 강연이 시작되었다. 이 강연의 주제여서 그런 것 일수도 있지만 강사님께서는 특히 배려를 강조하셨다. 물론 강연도 정말 흥미로웠지만 나는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과의 질문 시간이 정말 인상 깊었다. 정말 흥미로운 질문들이 많이 나왔었다. 독특한 질문도 많이 나와서 강사님께서 적잖이 당황하셨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메르스’에 관한 질문인데 그 ‘메르스’에 대한 현 시장님의 대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질문이었다. 오늘 강연을 들은 후 배려에 관한 나의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약 1시간 30분 아깝지 않을 만큼 정말 유익하고 얻어갈 것이 많은 강연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종류의 유익한 강연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