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테마여행 활동 소감문

20717 이승한

학교에 모여 버스를 타고 대성리 한식부페에 가서 밥을 먹은 후 수상체험을 하러갔다. 수상체험장에서는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수상공원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들을 했다. 수상체험 후에는 숙소인 하이원으로 이동하여 석식을 먹고 자유시간을 가졌다. 쉬고 있는 동안에 담임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반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점호 후에는 친구들과 놀다가 취침을 하였다.
둘째날 기상하여 조식을 간단히 먹고 개미들 마을로 송어를 잡으러 갔다. 개미들 마을은 그 마을에 살고 있었던 분들이 예전에 일을 개미들처럼 열심히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가이드 분께서 설명해 주셨다. 송어 잡이를 가서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맨손 또는 뜰채로 송어를 잡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송어를 잡기 시작했고 나도 뜰채로 동시에 세 마리나 잡았다. 송어를 잡을 때 느꼈던 손맛은 매우 짜릿했다. 송어를 잡고 옆에 있는 강에서 물수재비를 했다. 그 후 송어 튀김을 맛보면서 송어 잡이 일정은 끝이 났다. 하이원에서 점심을 먹고 하이원리조트 내에 있는 워터월드로 이동하고 준비운동을 파도풀, 놀이기구 등 여러 가지를 타며 재미있게 놀았다. 간간히 온천에 몸을 녹이며 체온도 유지할 수 있었다. 신나게 논 후에 씻고 숙소로 다시 돌아갔다. 석식을 먹고 자유시간에 친목을 다지며 선생님과 이야기를 한 후에 잠을 잤다. 셋째날에는 원래 일정이었던 알파인코스터가 날씨 문제로 취소되고 화암동굴에 갔다. 화암동굴은 금광이었다. 동굴안에서 금이 채굴되는 과정이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금광을 구경한 후 휴게소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집으로 귀가하였다.
우리가 수학여행을 떠날 때 엄청난 폭우가 내릴 것이라는 뉴스를 보신 어른들의 걱정과는 달리 수학여행장소는 많아 봤자 이슬비 수준의 비만 내렸으며 심지어 활동을 할때는 비가 그친적이 대다수여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즐겁게 놀 수 있었다. 수상체험장에서는 여러 가지 기구들을 타서 스릴과 즐거움을 만끽했지만 너무 꽉 잡은 나머지 손이 많이 아프긴 했다. 수상공원에서 빠뜨리는 애들이 많아서 나름 재미가 있었다. 숙소에서는 친구들과 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를 통해 소속감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학교장님께 감사드리고 우리를 인솔해주신 담임선생님들과 가이드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