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일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소감문

10415 오제영

2020년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환일고 신입생들이 강원도 정선으로 스키캠프를 다녀왔다.
숙소에 도착한 뒤 스키복을 대여 받고 각 조를 나눠 스키 강습을 받았다. 스키를 배우면서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 이 후 석식을 먹고 다시 한 번 야간스키 시간을 가졌다. 스키장에서의 야간 스키는 하얀 눈밭 위로 달리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었다. 그 다음에 가졌던 학사 안내 시간에는 앞으로 학교의 전반적인 생활과 과정들을 배우게 되었다.
둘째 날, 오전 스키강습을 받고 다 같이 워터월드에 갔다. 워터월드에는 따뜻한 곳에서 수영으로학생들 모두가 스키장에서 얼었던 몸을 녹일 수 있었다. 저녁에는 이사장님께서 간식을 준비해 주셔서 친구들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마지막 저녁이 되어서야 친구들 모두가 친해져 떠나기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마지막 날 아침, 다 같이 훌륭한 뷔페에서 조식을 먹고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처음에는 친구들끼리 어색함이 맴돌았지만 여러 활동을 통해 친해지게 되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이 일체감을 조성하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