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명문사립
Select Page

환일人 게시판

홈 > 환일 생활 > 환일人 게시판

 

행사활동 게시판

환일고등학교 고1 북한산 등행 소감문

Author
김경신
Date
2021-06-07 13:27
Views
804
1학년 7반 이00

오늘 우린 북한산을 등반했다 우리반은 9:20분까지 북한산 생태공원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초행길이라 조금 늦은 아이들도 있었지만 1학년 학생들 전원 시간에 맞게 도착했다. 코로나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 3개반씩 출발하는 것으로 했다. 7,8,9반이 출발하기 전 세 개 반의 대표로 우리반 광염이가 대표 기도를 했다. 내가 기도를 하는 것도 아닌데 자랑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처음에 난 등산이 별 거 아닌 줄 알고 맘편히 올라갔다. 계단을 올라가는 도중 오른쪽에 강아지가 있었다. 그 강아지는 터주대감처럼 자리를 지키고 앉아 등산객들을 맞이했다. 난 그 강아지한테 이름을 지어주었다. ‘천둥이’... 내가 봐도 잘 지었다. 그렇게 오르는 중 심적으론 힘들지 않았지만 몸은 힘들었다. 등과 얼굴에 땀이 줄줄 흘렀다. 하지만 진짜 뭔가 편해지는? 그런 건 있었다. 국어시간에 상춘곡을 배웠는데 딱 그 느낌이었다. 시원한 바람도 있었고 계곡물도 졸졸 흐르고 특히 눈 감고 들으니 소리가 기가 막혔다. 시원한 물줄기 소리에 몸도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중간 정도 올라가서 우린 사진을 찍었다. 발 아래 천촌만락이 내려다 보이는 그 기분을 뭐라 표현하기 힘들었다. 사진도 찍고 중간 휴식도 취한 후 남은 산행을 했다. 그러던 중 넓은 벌판을 만났다. 그곳에서 우리는 밥을 먹었다. 너무 힘들어서 입맛이 하나도 없었다. 음료수가 제일 맛있었다. 식사 후 하산을 했다. 하산을 하며 작년 나의 삶을 돌이켜 보았다. 처음 겪는 코로나로 두려움에 몸과 마음이 움츠려 들었던 나의 중3 시절... 그러나 지금은 많은 제약이 있지만 등행도 하고 맑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나의 삶이 많이 바뀌었다. 이번 등행으로 자신감도 얻었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더 많이 쌓았다. 행복한 시간이었다.
Total 339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289
2022학년도 고1 소규모 테마 여행 소감문
김경신 | 2022.07.08 | Votes -2 | Views 874
김경신 2022.07.08 -2 874
288
고2 관악산 등행 소감문 2학년9반 이00
송원진 | 2021.06.10 | Votes 0 | Views 1017
송원진 2021.06.10 0 1017
287
환일고등학교 2학년 7반 관악산 등행 활동 소감문(2학년 7반 오OO)
이병호 | 2021.06.09 | Votes 1 | Views 988
이병호 2021.06.09 1 988
286
환일고등학교 고1 북한산 등행 소감문 (1학년 4반 000)
김지훈 | 2021.06.08 | Votes -1 | Views 982
김지훈 2021.06.08 -1 982
285
2021학년도 2학년 등행훈련 소감문(2학년 1반 이OO)
이승원 | 2021.06.08 | Votes 0 | Views 1036
이승원 2021.06.08 0 1036
284
2021학년도 2학년 등행훈련 소감문(2학년 4반 김OO)
이은형 | 2021.06.08 | Votes 0 | Views 896
이은형 2021.06.08 0 896
283
환일고등학교 2학년 관악산 등행체험 소감문 (2학년 6반 안00)
김주경 | 2021.06.08 | Votes 0 | Views 901
김주경 2021.06.08 0 901
282
환일고등학교 2학년 관악산 등행 체험 소감문(2학년 5반 유00)
김희경 | 2021.06.08 | Votes 0 | Views 933
김희경 2021.06.08 0 933
281
환일고등학교 2학년 3반 관악산 등행 활동 소감문(2학년 3반 홍OO)
박경하 | 2021.06.08 | Votes 0 | Views 900
박경하 2021.06.08 0 900
280
2021학년도 등행 체험 소감문(2학년 10반 장00)
허동명 | 2021.06.08 | Votes 0 | Views 937
허동명 2021.06.08 0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