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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고1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 소감문(C조 10422 이건호, 11109 나유민)

Author
환일고
Date
2018-01-18 21:42
Views
859

2016학년도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 소감문 (C조)

10422 이건호


6월 8일~10일까지 1학년인 우리는 강원도 정선으로 수련회를 다녀왔다. 전에도 가본곳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었는데 하루 하루 알찬 일정과 좋은 친구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

우리 숙소인 동강 시스타는 다른 숙소와는 조금 거리가 있게 좀 떨어져 있어 이동시간이 많았지만 버스안에서 친구들과 노래도 부르고 학교에서 하지 못한 많은 이야기도 하며 버스안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첫째날에는 레프팅을 했다. 옷을 갈아 입고 보트를 타고 레프팅을 시작했지만 급류가 세지 않아 내가 생각했던 만큼 스릴이 있거나 무섭지는 않았다. 이동수 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을 태우고 빠르게 질주하여 다른 친구들과 물싸움을 하였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레프팅에서 제일 재미있던 것은 보트밖으로 친구들을 밀어 내기였는데 우리 9조가 1등을 해서 정말 좋았다.

레프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밥을 먹고 간단한 휴식을 취한후 반친구들과 처음으로 노래방에 가서 친구들의 노래 솜씨도 들고 신나게 첫째날을 마무리 했다.

둘째날에는 숭어잡기와 드론 날리기를 하였다. 태어나 처음으로 숭어잡기를 했는데 2마리나 잡았다. 정말 잊기 못할 것 같다. 잡힌 숭어를 보니 조금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튀김을 해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드론 날리기 또한 처음 해 보았는데 내게 소실이 있는지 생각보다 잘 날려 졌다. 나와 민혁이는 정말 재미있게 잘 날렸는데 드론 날리기가 잘 되지 않아 별로 좋아 하지 않는 친구들도 있었다. 숭어잡기와 드론 날리기를 마치고 버스에 타자 마자 나는 바로 잠이 들었다. 친구들이 깨워 일어나 보니 숙소였다. 저녁에는 친구들과 카드 게임도 하고 선생님께서 시켜주신 치킨을 정말 많이 맛있게 먹고 친구들과 마지막 밤을 보냈다.

마지막날 일정은 수정레져스포츠를 즐기는 것이였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수련회 일정중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다. 다른 일정에서는 느낄수 없었던 스릴과 속도감이 있어 정말 재미있었다.

이렇게 2박3일 일정을 학교에서 친구한테 느끼고 보지 못한 많은 점을 알게 되었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돌아와 친구들과 밤낮으로 우리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2016학년도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 소감문 (C조)

11109 나유민


6월 8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련회 가는 날.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갔다. 친구들도 역시 모두들 들떠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매일 아침 빠질 수 없는 경건회와 스트레칭을 모두 마치고 9시가 거의 다 돼서야 출발을 했다. 차 안은 블루투스 스피커로 튼 음악 소리로 가득했다. 첫째 날은 래프팅 하는 날이었다. 달리고 달려서 1시쯤이 돼서야 한탄강에 도착했다. 배를 타고 조금 올라간 후 내려서 물속에서 놀았다. 배를 뒤집고 그 위에 올라가서 밀어내기 게임을 했는데 8조인 우리 반이 일등을 했다. 5명이 올라가서 호흡을 잘 맞춘 것 같다. 또한 힘으로는 밀리지 않는 11반이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그렇게 놀고 나서 이번에는 어느 조가 더 빨리 돌아가는지 시합을 했다. 상위 팀은 배를 그냥 들고 가고 하위 팀은 머리에 이고 가기로 했다. 준비. 땅. 옆 배를 밀어가며 열심히 노를 저었다. 초반에는 경쟁하는 배와 1,2위를 다투다가 쉬지 않고 노를 저은 결과 단독 1위로 저만치 앞으로 나갔다. 큰 격차를 벌이고 이번에도 일등을 했다. 역시 호흡과 힘은 좋은 11반인 것 같다. 씻고 나서 약 3시간을 더 달린 뒤 우리의 숙소 동강 시스타 리조트에 도착했다. 씻고 나서 계속 자유 시간을 가졌다.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고 티비도 보며 시간을 보냈다. 첫째 날은 일찍 잤다.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정선 레일바이크를 타러갔다. 벌써 4번째 타는 것이지만 언제나 재미있다. 기찻길 위를 달린다는 게 뭔가 좋다. 시원한 바람을 쐬며 빠르게 달렸다. 아쉽게도 금방 아우라지역에 도착해버렸다. 다시 버스에 탑승해서 자고 일어났더니 고씨굴 주차장에 와있었다. 점심을 먹고 고씨굴에 들어갔다. 동굴이 다니기 편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정말 힘들었다. 엄청 좁고 낮았다. 머리를 많이 부딪쳤는데 헬멧 덕분에 살았다. 그렇게 몇키로를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땀범벅이 되어있었다. 근데 그만큼 들어갔다 온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안이 정말 신기하다. 물도 있고 여러 가지 모양도 생성되고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했다. 동굴은 내게 항상 미스터리 하다. 다음은 송어잡기 체험이었다. 솔직히 나는 물고기만지는 느낌이 싫어서 물고기를 못 만진다. 그래서 발만 담그고 나왔다. 친구들이 여러 마리를 잡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마지막으로 드론체험을 했다. 전에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꼭 조종을 해보고 싶었었다. 조종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다.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를 않았다. 갑자기 상승하기도 하고 추락하기도 했다. 많은 연습이 필요할 거 같다. 드론체험까지 모두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씻고 나서 밥을 먹고 자유 시간을 가졌다. 9시쯤 선생님들께서 치킨을 사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한 방당 6~7마리 씩 많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그날 밤은 다 같이 티비로 영화 한편을 보고 잤다. 같이 보니까 잠도 덜 오고 재밌었다.

아쉽지만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짐 싸고 방 정리 하느라 아침밥도 제대로 못 먹고 숙소를 떠났다. 3시간을 달려서 점심때가 돼서야 청평 수상 체험 장에 도착했다. 거기서 점심밥을 먹고 옷을 갈아입은 후 바로 시작했다. 놀이기구, 수상 놀이터에서 놀았는데 3일 동안의 활동 중 가장 재밌었다. 특히 물에서 놀이기구는 한 번도 안타봤었는데 그 속도가 정말 빠르고 짜릿했다. 시간이 짧아서 좀 아쉬웠지만 재밌게 놀았다. 2시 30분쯤 집으로 출발해서 5시쯤에 집에 도착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련회가 이렇게 끝이 났다. 11반 친구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함께해서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공부에 지친 우리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해준 시간이었다. 힘들 때 수련회를 생각하며 버텼었는데 이제 남은 것은 시험뿐이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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