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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소감문 쓰기(고1 박0상)

Author
정지호
Date
2018-09-03 13:46
Views
911

2018 제주도 1학년 소규모테마형 교육여행

10906 박은상

우리 환일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동안 제주도로 소규모 교육 테마 여행을 다녀왔다. 제주도로 가기위해 김포공항에 전교생이 모였었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향했다. 사실 여행 며칠 전에 태풍으로 인해 제주도 여행에 대한 걱정이 한 가득이었지만 다행히 하늘이 도운건지 우리가 제주도에 갔을 때는 화창한 하늘이 우릴 반기고 있었다.

첫 날에는 전교생이 한림공원을 구경하고 서커스 공연을 관람했다. 한림공원에는 야자수가 길을 따라 늘어서있어서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났다. 그래서 친구들과 사진도 많이 찍으며 구경을 했다. 서커스 공연은 보는 내내 조마조마했다. 특히 오토바이 쇼가 기억난다. 커다란 구 안에서 5명이 오토바이를 운전하는데 사고가 일어날 것 같아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다.

제주도에서의 둘째 날에는 한라산 등반을 하였다. 처음에는 힘들 것 같아 걱정을 했지만 친구들과 음악을 틀고 신나게 등산하니까 힘들지도 않고 재밌게 등산을 할 수 있었다. 한라산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점점 더 아름다운 경치들이 펼쳤고, 한라산 위에서 내려다 본 제주도의 모습은 매우 경이로웠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지인 윗세 오름에 다다를수록 흐려지고 빗방울이 점점 떨어졌다. 결국, 윗세 오름에 도착할 즈음에는 앞이 거의 안보일 정도로 안개가 꼈고 비도 내렸다. 모두 비에 쫄딱 젖었지만 그것 나름대로 굉장히 재밌었고, 안개로 인해 산 밑이 전부 하얗게 된 풍경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한라산 등반으로 지친 우리는 뷔페식 식당에서 체력을 회복하고 다시 오후 활동을 즐겼다. 오후에는 카트 체험을 하고 제트보트를 타고 주상절리를 구경했다. 카트는 2인용과 1인용이 있었다. 나는 친구와 함께 2인용을 탔다. 다른 학생들이 빠른 속도로 추월해서 무서웠지만 재미있었다. 그리고 제트보트는 매우 스릴 넘치고 재밌었다. 우비를 타고 탑승했는데 비가 내려서 모자를 벗은 아이들은 바닷물과 빗물을 모두 맞아 쫄딱 젖었었다. 숙소로 도착한 후 우리는 오전에 한라산을 등반했음에도 불구하고 리조트의 수영장에서 활기차게 놀았다.

셋째 날에는 함덕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겼다. 우리 반은 먼저 해수욕을 즐겼다. 처음에는 그냥 발을 물에 담그는 정도였지만 점점 과격해지더니 서로 바다에 빠뜨리면서 신나게 놀았다. 해수욕이 끝나갈 무렵 우리 반 친구들이 나를 붙잡더니 모래사장으로 끌고 가 모래찜질을 시켜줬다. 모래가 입에 들어가긴 했지만 굉장히 재밌었다. 해수욕을 끝내고 우리는 패들보드과 카약, 그리고 스노쿨링 체험을 했다. 2인 1조로 패들보드와 카약을 탔다. 그냥 보기에는 쉬워 보였지만 막상 패들보드위에 타니 균형 잡기도 힘들고 노를 젓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곧 익숙해졌고 재밌게 패들보드를 즐겼었다. 친구들과 누가 더 빨리 가는지 시합도 하면서 신나게 놀았다. 함덕해수욕장에서의 체험이 끝나고 우리는 무한 리필 흑돼지 주물럭을 먹으러 갔다. 해수욕을 하고 온지라 배도 너무 고파서 엄청 많이 먹었다. 다음 일정 때문에 양껏 못 먹고 나온 것이 아쉬웠다. 오후에는 성산일출봉을 갔다가 승마체험을 했다. 성산일출봉에 올라가지는 못하고 성산일출봉 밑에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주변 경관을 보았다. 경관이 매우 아름답긴 했지만 일출봉에 못 올라가서 아쉬웠다. 그 후 승마 체험을 하러 갔다. 말을 실제로 보니까 좀 무서웠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승마할 때 말이 빠르게 달려서 엉덩이가 아팠다고 했지만 나는 별로 아프지 않았다.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에는 쇼핑센터에 들러서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줄 기념품을 사고 공항으로 향했다. 많은 친구들이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갔다.

나는 이번 여행을 통해 학업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잠시 동안 휴식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평소 할 수 없던 체험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들과 더욱 친밀해지고 추억도 쌓을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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