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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고2 문화탐방 감상문(2학년 정00)

Author
홍승강
Date
2019-09-04 09:42
Views
1183
공부로 피곤하고 지친 우리 환일친구들에게 한 소식을 전하였는데 그 소식은 학교에서 관악산으로 등산을 가는 것이다. 첨에는 우리 모두가 등산을 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한숨과 비난이 난무했다. 하지만 학교에서 등산가는 이유를 알고 학교를 가지 않는 우리들은 기회라고 생각하였다. 우리의 일상인 학교속에서 벗어나서 신나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회라고 생각하였다. 학교에서 등산을 가는 이유는 공부 만하고 의자에만 앉아있어서 피로해지고 지친 우리의 마음과 몸을 보충하려는 의도이다. 한 학년마다 등산을 한번씩 가는데 이번 등산을 할 산은 관악산이다. 1학년 때 갔던 북한산보다 훨씬 쉽고 편한 루트의 산이 여서 마음이 놓였다. 당일 날 우리반 친구들과 모집장소에 가는 것 자체가 신이 나고 설레면서 아침 일찍 일어나 피곤한 우리는 잠에 취해서 끔뻑 끔벅 자면서 갔다. 그러다 도중에 다른 반 친구들도 만나고 맨날 학교에서 보는 친구들이지만 반가웠다. 친구들 모두다 학교를 안가서 행복하고 신나는 마음은 똑같을 것이다. 등산 모집 장소의 친구들과 다 모였을 때 단합하는 기분이 들었다. 많은 친구들과 같이 등산을 올라가는 것이 이번이 두번째였지만 처음인 것처럼 설레었다. 날씨도 우리를 맞아 주는듯 햇빛이 화창하고 포근하면서 바람이 살랑살랑 시원하게 부는 날씨였다. 등산을 올라가는데 친구들과 함께 여서 그런지 힘이 들지 않았었다. 그리고 친구끼리 이야기도 하면서 서로 서로의 마음도 알아가고 더 친해지는 시간이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벌레들도 신이 났는지 벌레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지만 벌레로 인해 놀면서 친구들끼리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올라왔더니 금방 올라와서 친구들과 같이 오순도순 앉아 밥을 먹었다. 밥을 먹으려고 자리를 잡고 앉았을 때 날씨 덕분에 선선하고 시원한 바람과 푸릇푸릇한 나무들의 깨끗한 공기와 함께 밥을 같이 먹을 수 있었다. 등산의 묘미는 도시락을 싸우는 묘미라고 생각한다. 친구들의 도시락이 궁금하고 무엇을 싸왔을 지 기대하였다. 하지만 친구들의 도시락은 거의 김밥으로 모두 채워져 있었다. 부모님들이 손수 열심히 김밥을 싸온 친구들도 있고 김밥집에 사온 친구들도 있었다. 친구들끼리 서로 다른 김밥들을 나눠 먹으면서 더 돈독해지는 시간인 것 같았고 맨날 학교에서 급식실에서 급식만 먹는 우리들에게는 색다로운 시간 이였다. 밥을 다 먹고 깨끗이 치운 후 반끼리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으려고 모여 앉으려 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고 힘들어서 지친 아이들과 빨리 내려가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혼란하였다. 그런데 그 분위기 조차도 신이 났었고 철없는 어린아이들이 떠들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 같아서 웃음이 났었다. 등산을 올라는 것보다 내려가는 것이 더 위험하고 다칠 수 있다. 어제 비가 와서 돌과 바위가 미끄러져 넘어질 수도 있고 다리가 풀려서 넘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조심해서 내려왔다. 그렇게 우리들은 우리의 마음 새롭게 다짐하고 위로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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