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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 소감문 쓰기(고2 이0혁)

Author
안효진
Date
2018-07-17 12:04
Views
1056

제주도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 소감문

20822 이재혁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수학여행을 가게 되었다.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수학여행을 가면서 무엇을 하면서 놀지, 누구와 같은 방을 쓸지, 누구와 버스를 탈지 이야기를 하며 기대감이 부풀었다.

수학여행 당일 우리는 학교가 아닌 김포공항에서 ‘교복을 입고’ 모였다. 티켓을 받고 짐을 부치고 2시간이라는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비행기가 출발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바람에 비행기가 연착이 되었는데 착륙을 할 때도 바람이 많이 불어 도착하는 시간이 많이 지연되었다. 그래서 한림공원을 가는 일정을 미루고 바로 서커스월드 공연을 관람했다. 아크로바틱 묘기와 아찔한 오토바이 공연은 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했다. 공연이 끝난 후 바로 숙소로 향했다. 2, 8, 9반은 에코그린리조트로 배정을 받았다. 숙소는 매우 깨끗하고 특히 수영장과 노래방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저녁을 먹고 수영을 하고 방에 들어가 친구들과 재밌게 놀며 첫째날 밤을 보냈다.

둘째 날 아침 경건회를 하고 아침을 먹은 뒤 한라산으로 갔다.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버스에서 가이드분이 한라산의 높이인 1950m를 한번 구경 오십시오로 기억하라고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간단히 준비운동을 한 후 등산을 시작했다. 안개가 많이 껴서 얼마나 높은지 보지 못했는데 올라가다보니 점점 1950m를 실감하게 되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중간 중간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친구들이 윗세오름까지 올랐다. 한라산 등산을 끝마친 뒤 점심을 먹고 카트를 탔다. 친구들이 가장 재미있어하고 아쉬워했던 일정이었던 것 같다. 카트를 탄 뒤 주상절리를 구경하고 제트보트를 탔다. 빠른 제트보트의 속도와 시원한 바람으로 답답한 마음이 풀리는 것 같았다. 마지막 코스로 협재 해수욕장에 갔다. 모래사장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바닷물에 발을 담근 뒤 숙소로 향했다. 둘째 날 밤은 첫째 날과 비슷하게 야식을 먹으며 보냈다.

셋째 날은 성산일출봉과 승마체험, 카약체험을 했다. 전날 한라산 등산을 해서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활기차게 여러 활동을 참여했던 것 같다. 모든 일정이 끝난 뒤 숙소에 도착해 저녁을 먹고 놀다가 잠이 들었다.

마지막 날은 여유롭게 아침을 즐기다가 기념품점을 들린 후 공항으로 향했다. 3박4일 동안 재밌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던 여러 일정들을 끝마친 뒤라 많은 친구들이 집에 가서 쉴 수 있다는 생각에 아쉬워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3박4일이라는 결코 짧지 않았던 시간동안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서로를 많이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함께 여행가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아쉽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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