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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 소감문 쓰기(고2 김0진)

Author
안효진
Date
2018-07-17 11:40
Views
925

제주도 소규모테마여행 소감문

20203 김우진

  오전 10시 30분 김포공항에 환일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모였다. 티켓을 나눠받고 수화물을 부친 뒤 점심을 먹기 위해 공항을 돌아다녔다. 수학여행의 설렘은 똑같은 햄버거도 특별하게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을 영상으로 남겨 친구들에게 영상일기를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모든 경험을 영상으로 남겼다. 여행이 끝나고 영상을 보니 총 140개를 찍었다. 제주도는 더웠다. 첫날은 서커스를 보고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의 수영장은 정말 좋았다. 다른 학교와 차별되는 점이라면 이 수영장이라고 생각한다. 자유로운 이용과 분위기 있는 장소는 수학여행이 아닌 그냥 여행이라 해도 될 정도였다. 제주의 노을은 하늘을 분홍색으로 물들였다. 너무나 오랜만에 본 넓은 하늘은 아무리 봐도 담아지질 않았다. 두 번째 날은 가장 제주다운 활동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라산을 오르고 제트보트를 타고 주상절리를 보고, 협재 해수욕장에 발을 담그는 일정이었다. 한라산은 안개로 가득 차 그 신비함이 더했고 더위를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었다. 제트보트는 최고였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해수욕장에서의 시간은 짧았지만, 끝없는 바다와 맑은 물은 큰 감동이었다. 성산일출봉의 모습은 하늘에서 본 모습과는 달랐다. 솔직히 말하면 그 어느 제주도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약간의 실망은 초원의 산뜻함과 우도의 푸른 모습으로 위로가 됐다. 승마체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지 않았지만 친구들의 모습은 밝았다. 가장 기대가 됐던 카약. 카약은 마음처럼 가지 않았지만 이 또한 즐거웠다. 마지막 밤은 가지 않을 듯 지나갔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과 떠난다는 아쉬움이 섞여 어색한 감정이 들었다. 제주도에 올 때 파도치듯 울렁거리던 비행기에 비해 돌아오는 비행기는 너무나 조용했다. 다들 빠르게 지나간 4일을 되새기는 듯 했다. 시계를 안보고 지낸 4일이었던 만큼 체력과 여유를 회복하는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너무 많이 웃었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정말 소중한 4일이었고 행복했던 4일이었다. 제주도의 분홍색 하늘만큼은 절대 못 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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