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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통일계기교육 소감문 쓰기(고1 맹예0)

Author
김경신
Date
2018-05-31 15:37
Views
1018
교과서 작품 종탑 아래에서(윤흥길)’를 통해 전쟁의 의미 생각하기

10306 맹예천

6.25전쟁으로 밀린 국군이 UN군과 합동작전으로 치고 밀어 땅을 수복했던 때를 회상하며 그때 있었던 ‘최건호’의 사랑이야기를 환갑의 초등학교동기들과 나누는 이야기이다.피난 온 명은이는 외갓집 식구들을 따라왔다. 어린나이에 전쟁을 겪어 부모님을 잃은 명은이는 눈, 시력을 잃게 된다. 그런 명은이에게 건호는 명은이 할머니의 충고를 잊은 채 자신이 최근에 접해서 알게된 소식인 전쟁이야기를 떠벌리며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어필하지만 명은이는 충격을 받으며 전쟁의 기억을 되살려 소리를 지른다. 한참 어린나이에 참혹한 전쟁을 겪은 그녀를 통해 작가 윤흥길은 전쟁의 슬픔과 잔해, 직접적인 인명피해 뿐만 아니라 그 장면을 본 정신적인 피해를 나타낸다. 또 건호의 억울한 백마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종을 치고 싶었던 그녀로 일본으로부터 벗어나 독립하였으나 미국과 소련 등 외부의 강대국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다시 갈라지고 서로 싸우게 된 민족을 보며 그 상황이 너무나 슬프고 억울해 자신또한 그 상황을 하늘 끝까지 울리고자 한 것 같다. 그 맑은 종소리가 어둠 속에서 울릴 때 그 어둠을 걷어내 그녀는 별안간 울음을 터뜨린다. 아마도 그녀는 자신의 전쟁으로부터의 아픔, 설움, 억울함 등 자신을 괴롭힌 이런 감정을 내면에 숨김으로써 지켜왔으나 종소리가 그녀를 위로함으로서 감추지 못하고 터져 나와 마음껏 울었던 것 같다. 이렇게 윤흥길은 전쟁이 남기고간 흉터와 그 아픔을 이 작품 속에 녹인 것 같다. 한편으로는 전쟁을 함으로서 얻은 게 없던, 패배자만이 남았던 그 시대를 비판한다. 또한 멈출 수 없게 된 종소리로 영원히 평화가 지속되길 기원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 같아 마음이 따듯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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