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명문사립
Select Page

환일人 게시판

홈 > 환일 생활 > 환일人 게시판

 

행사활동 게시판

고1 북한산 등행 소감문( 1학년 홍00)

Author
김경신
Date
2018-05-15 09:56
Views
270
북한산 등행 소감문

1-6 홍정민

21세기는 그야말로 변화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의 마음속엔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고, 그 반대편엔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 갑자기 변하거나 사라질 수 있다는 불안이 생겼다. 상반되는 이 두 감정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항상 그들만의 전쟁을 벌이며, 안타깝게도 승자는 대부분 불안이다.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에서 그 흐름에 휩쓸리지 않으려 노력하기도 바쁘기에, 사람들은 여유를 잃어버렸다. 변화와 누구보다도 가까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지만, 정작 우리는 그 누구보다 변화를 두려워한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지만, 어찌 보면 당연한일 인 것 같다. 사람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도시는 그 사람들을 전부 풍족하게 살 수 있게 해주기엔 터무니없이 작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변화를 따라오지 못한 사람은 뒤쳐진다.

하지만 자연은 다르다.

자연의 변화는 속도가 느리고, 예측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변화를 따라오는데 실패한자들에 대해 도시보다 훨씬 자비롭다. 당장 비 오는데 우산 안 쓴다고 죽진 않지 않는가. 그렇기에 자연에 있는 동안 우린 잠깐이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서론이 길어졌지만, 결국 이번 북한산 등행도 우리에게 잠깐의 여유를 주는 것 이였다 생각 한다. 우리는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찾아온 수행평가들과 다시 찾아온 야자에 시달리고 있었고, 어떤 방식으로든 잠시 휴식이 필요한 시기였다. 그런 시기에 북한산 등행은 잠시나마 햇볕을 받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었으며, 걸으며 평소에는 할 일이 많아서 하지 못했던 여러 생각들도 해볼 수 있었다. 물론 경사가 심하지 않았다고는 해도 산을 올라가는 것은 꽤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북한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잠시 각박한 일상을 잊고 여유를 가질 수 있었기에, 그것만으로도 이번 등행은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Total 261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261
2020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소감문(정oo)
배수화 | 2020.02.25 | Votes 0 | Views 299
배수화 2020.02.25 0 299
260
2020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소감문(오oo)
배수화 | 2020.02.25 | Votes 0 | Views 252
배수화 2020.02.25 0 252
259
2020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소감문(변oo)
배수화 | 2020.02.25 | Votes 0 | Views 313
배수화 2020.02.25 0 313
258
2020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소감문(박oo)
배수화 | 2020.02.25 | Votes 0 | Views 272
배수화 2020.02.25 0 272
257
2020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소감문(김oo)
배수화 | 2020.02.25 | Votes 0 | Views 319
배수화 2020.02.25 0 319
256
2019(20)학생회 이사장님 및 교장,교감님 간담회(생활안전체육부장님참석)2020.02.04.
최진성 | 2020.02.05 | Votes 0 | Views 303
최진성 2020.02.05 0 303
255
2019학년도 고1 스키캠프 소감문(김00)
정지호 | 2019.12.18 | Votes 0 | Views 344
정지호 2019.12.18 0 344
254
2019학년도 고1 스키캠프 소감문(김00)
정지호 | 2019.12.18 | Votes 0 | Views 266
정지호 2019.12.18 0 266
253
2019학년도 고1 스키캠프 소감문(이00)
정지호 | 2019.12.18 | Votes 0 | Views 272
정지호 2019.12.18 0 272
252
2019학년도 고1 스키캠프 소감문(박00)
정지호 | 2019.12.18 | Votes 0 | Views 279
정지호 2019.12.18 0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