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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활동 게시판

2020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소감문(정oo)

Author
배수화
Date
2020-02-25 08:53
Views
1330
2020년 신입생 2차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와서

1학년 1반 20번 정찬빈

배치고사를 본 다음날, 눈이 내리는 날씨만큼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티를 가게 됐다. 휴게소에서 중식을 먹고 하이원리조트에 도착했다. 반 별로 방으로 들어가서 짐을 풀고 스키복으로 갈아입었다. 오랜만에 스키를 타는 거라서 그런지 빨리 타고 싶었다. 첫째 날 스키 강습 때는 나와 같은 중학교에서 온 친구들과만 이야기를 했다. 스키 강습을 받고 숙소로 돌아와 같은 방 친구들과 인사도 하고 궁금한 것도 서로 물어봤다. 나와 가장 관심있는 과목이 같았던 새로운 친구인 동하, 민혁이를 사귀게 되어 담소를 나누고 부쩍 친해졌다. 그러다 보니 식사 시간이 되어 석식을 먹으러 갔다. 석식을 먹고 나서 야간스키를 타려고 다시 스키복으로 갈아입고 야간스키를 타러 갔다. 낮에는 10명 남짓이 같이 탔는데 야간스키 때는 나를 포함해 4명밖에 나오지 않았다. 스키 강사님과 함께 초급 1단계인 아테네를 타러 갔다. 확실히 낮에 있었던 연습장과는 달랐다. 경사가 확연히 차이가 났다. 강사님이 겁먹을 필요 없다며 천천히 ‘A자’를 만들며 내려가라고 했다. 계속 타다보니 겁도 없어지고 오티에 참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간스키를 탔던 2시간은 정말 금방 지나갔다. 야간스키를 타고 방으로 들어와 좀 쉬었다. 조금 후에 부서 선생님들 5명이 차례대로 들어오셔서 각 부서에 대해 설명하시고 우리의 질문을 받으셨다. 나는 대입 논술에 대해 질문했다. 선생님들의 학사 안내가 끝나고 점호를 마치자 첫째 날이 마무리 되었다.

둘째 날에는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었다. 비몽사몽인 채로 경건회가 있는 세미나실로 가서 예배를 드렸다. 말씀을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게 어색했지만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경건회 후에 조식을 먹었다. 그리고 다시 스키강습을 받았다. 초급 2단계인 제우스를 타러 슬로프를 타고 올라갔다. S자 턴도 하면서 첫째 날보다 실력이 부쩍 늘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쉬다 워터파크에 가서 우리반 친구들과 워터 슬라이드를 탔다. 줄을 기다리며 서먹서먹했던 친구들과 담소를 나눴다. 첫째 날보다 많이 친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서 친구들과 파도풀에 들어가 놀았다.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 석식을 먹고 친구들과 자유스키를 탔다. 2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재밌었다. 그리고 담임 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전반적인 학교생활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담임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나니 학교생활에 대해 막연히 불안했던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다. 그렇게 둘째 날이 마무리되었다.

마지막 날에는 경건회를 가지고 조식으로 뷔페를 먹고 환일고등학교로 돌아왔다. 2박 3일에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몰랐던 친구들과 많이 사귀고 평소 고등학교에 대한 궁금증도 풀렸던 시간이었다. 신입생 2차 오티를 스키장에서 하는 건 환일고등학교만의 특색인 것 같다. 이런 특색이 마음에 들고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어수선한 요즘 그래도 큰 사고 없이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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