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1학년 전체 북한산으로 등행을 했습니다. 같은 학년 친구들과 같이 가서 잘 모르던 친구들과도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같은 학급 친구들과도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가기 귀찮고 둘레길을 걸으면서 투덜거리기도 했지만 계속 걷다 보니 재밌기도 하면서 힘든 것을 잊고 친구들과 떠들면서 걷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고 친구들과 재밌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는 항상 똑같은 시간표로 수업을 받으며 지루하고 너무 규칙적이었지만 이렇게 가끔 등행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운동도 하고 친구들과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자주 등행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등행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점심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가져온 도시락을 나눠 먹으면서 재밌는 얘기도 하고 더더욱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학급 친구들끼리 단체 사진도 찍으면서 고등학교 1학년에서의 좋은 추억을 쌓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등행과 같이 학교 친구들과 같이 하는 행사가 많이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