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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수련회 소감문 (10134고상민)

Author
환일고
Date
2017-11-02 14:53
Views
705
1학기 2학기 회장, 부회장을 비롯한 간부학생 들이 강원도에 있는 비발디 파크로 1박 2일 수련회를 갔다. 최근 학업에 전념하느라 건강에 소홀했던 선배들, 친구들과 함께 수련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유쾌하고 즐거운 활동을 통해 잠시나마 도시를 떠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한다.

수련회의 다양한 활동 중에 개인적으로 제일을 뽑는다면 수상체험이 가장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활동 이었다. 재미있는 놀이기구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은 물론이고 이것을 즐기기에 활동 시간이 넉넉하게 주어져 시간의 부족함이 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또한 관리자분들이 안전을 관리해 주셔서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활동이 되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식사 부분에서 제육볶음을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맛있는 메뉴들이었지만, 평소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강원도의 지역 특색이 배어 있는 음식메뉴가 더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모든 활동을 마치고 쉴 수 있는 숙소에 대해 평을 하자면,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서 편리했고 무엇보다 노래방, 탁구장, 당구장 등의 놀이시설과 즐길 거리가 많아서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었다. 친구들과도 또 한 번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마다 간식, 야식 등을 제공해주셔서 더욱 풍성하게 휴식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렇게 즐겁고 안락한 하루를 보내고 둘째 날이 되었을 때 또 다른 체험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름 하여 ‘짚라인 체험’인데, 이것은 높은 곳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는 체험이다. 아무래도 높은 곳에서 하는 활동이니 무서움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안전요원들의 철저한 안전 확인과 간단한 체험방법 덕에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하늘을 가르면서 넓은 강과 산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니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같이 날아갔다.

이렇게 1박 2일 동안 다양하고 유쾌한 체험, 그리고 안락한 숙소에서의 휴식을 통해 서먹한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또한 내 안의 불필요한 생각을 버릴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으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수련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