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아리시간에 나라사랑·독도 동아리가 보라매에 있는 안전체험관에 다녀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그곳에서 근무하시는 김종섭 소방관님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아쉽게도 그날 체험관 사정 때문에 인공호흡은 하지 못하고 소방교육만 받게 되었습니다.



교육에서는 옛 화재사건을 보여주시고 순간의 실수가 엄청 큰 참사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소화기와 신형 소화기를 구별하는 방법도 배워왔습니다. 바로 손잡이 부분에 압력계의 유무가 차이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동 화재경보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알려주셨습니다. 이때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스프링클러 한 개에서 그렇게 물이 많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자동 화재경보기는 종류가 정말 많고 그것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도 배웠습니다. 게다가 화재경보기를 개별적으로 살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동아리시간에 이런 소중한 소방교육을 받게 되어서 정말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