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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 대학탐방 소감문(한국예술종합학교) - 고3 한승엽

Author
환일고
Date
2017-11-02 14:44
Views
466
학교에서 대학 탐방하는 기회가 있어 내가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학중 하나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고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한예종에 가보고 싶다고 신청했다. 원래는 실용음악을 하다가 성악으로 전향하였기 때문에 성악에 대한 지식도 더 많이 필요했을 뿐 더러 그와 관련된 학교의 구조,시설들도 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4교시를 마치고 음악반 학생들과 함께 한예종으로 향했다.

한예종은 여러 가지 학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음악원과 무용원을 제외한 모든 학과 건물은 석관동에 있고 음악원과 무용원은 서초동, 예술의 전당 바로 옆에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서초동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내가 평소에 공연을 많이 보러가는 곳이여서 찾아가는게 힘들지는 않았다.
한예종 음악,무용원 건물 앞에서 선생님과 합류했는데 내가 생각한 것 보다 건물도 크지 않았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실망했다. 학교안에서 가이드를 만나 제일 윗층부터 밑으로 내려오며 학교 투어를 했다. 제일 윗층인 4층에는 큰 오케스트라 합주실과 작은 콘서트 홀이 있었다. 역시 예술종합학교라 그런지 시설은 잘 구비되어 있다고 느꼈다. 2,3층에는 강의실과 학장실 등이 있었다. 그리고나서 지하로 내려갔는데 그곳에서 분위기가 달라짐을 느겼다. 지하 1,2층에 연습실이 있는데 그곳이 거의 꽉 차있었던 것이다. 연습실 앞에서 연습실이 비워지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학기중에는 거의 학교에서 살다시피 한다고 한다. 그렇게 학교투어를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음악원만 그렇게 한 건물만 있다는 것은 음악원 치고는 큰것이라고 한다.
내 목표가 되는 대학을 한번 견학해 본다는 것이 나에게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았고 다시 마음을 다잡을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