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조근형기장님 특강소감문

21017 양준영

나는 아시아나 항공 항공기 조종사께서 오셔서 특강을 해주신다는 말을 듣고 자식처럼 이끌려 참여하게 되었다. 아마 내 꿈이 항공기 조종사이기 때문에 자석이 서로 당기는 것처럼 '항공기조종사'라는 극에 가까워 지고 싶어 참여하게 된 듯하다.

3월 25일(수요일) 6교시에 아시아나항공 조근형 항공기 조종사께서 우리들에게 강의를 해주시기 위해서 먼 길을 오셨다. 시청각실에 들어서는 순간 아시아나 항공의 옷을 입고 서 계신 것을 보자마자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아마 내 미래의 모습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그런 것 같다. 시청각실에는 나처럼 항공기조종사가 꿈인 친구들이 많이 있었다.

특강을 시작한 후 조근형 항공기 조종사께서 간단한 퀴즈 하나를 내셨다.

'항공기 조종사에게 가장 큰 혜택은?' 이라는 퀴즈였는데 나는 내가 아니다 싶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퀴즈의 답을 맞추었다. 잠깐의 퀴즈시간이 끝난 후 각 항공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 수와 재직 중 이신 항공기조종사의 수를 알려 주셨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항공기와 항공기 조종사의 수가 매우 많아서 놀라웠다. 그리고 항공기가 하늘을 날 수 있게 하는 힘이 양력이라고 하셨는데, 나는 양력이라는 힘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내가 아직 항공기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음을 깨닫게 되었다. 또 항공사에 취직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알려주셨다. 내가 알고 있는 방법도 있었다.

나는 항상 내 꿈으로 향하는 길이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근형항공기 조종사의 말씀을 듣고 난 후 숨어있는 길을 찾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특강을 듣고 나의 미래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