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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소감문 (20723 이건희)

Author
환일고
Date
2017-11-01 13:17
Views
410

「개그콘서트」 소감문

20723 이건희 

  7월 17일 환일고등학교에서 1, 2학년을 대상으로 혜화역 2번 출구 앞에 있는 갈갈이 콘서트홀로 개그콘서트를 보러 갔다. 극장은 그리 넓진 않았지만, 아기자기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드디어 사회자이자 개그맨인 진행자가 등장하고 문제를 맞추면 선물을 준다고 하였다. 처음에는 스타벅스 상품권을 준다고 하여 열심히 맞춘 학생에게 스타벅스에서 타먹을 수 있는 믹서커피를 주어 소소한 웃음을 주었다. 그리고 다른 문제로 총 4명의 정답자가 무대에 올라왔고 갑자기 선물은 안주고 춤을 시켰다. 그 4명 중 친구가 있어서 친구의 춤을 보고 웃었다.
그 다음은 드디어 개그맨들이 올라와 공연을 하는데 매직티슈와 매직가발을 소개하는 코너였다. 솔직히 모든 코너가 재미있을 수는 없어고, 매직티슈 코너는 나에겐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다른 아이들은 많이 웃었다. 하지만 매직가발 코너에서 미술선생님이신 김학권 선생님께서 갑자기 등장하여 나도 웃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첫 코너는 기분 좋게 마무리 되고 코너가 끝날 때 마다 1분 정도 길이인 개그를 하고 두 번째 코너로 넘어갔다. 두 번째 코너부터는 아이들을 포함한 나도 빵빵 터졌다.
특히 세 번째 코너가 기억에 남는다. 세 번째 코너에는 웃찾사에 출연중인 개그맨이 나와서 ‘잔디’라는 여장 남자와 다른 두 여장 남자들이 이야기 하는 코너였다. 말이 빠르고 쉴 사이 없이 개그를 뿜어내서 우리 모두 진짜 눈물이 날 정도로 웃었다. 하지만 그 영향으로 네 번째, 다섯 번째 코너는 세 번째 코너의 기억으로 묻혀서 안타까웠다.
우리는 공연이 끝나고 개그맨들과 사진을 찍고 공연장을 나왔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주말보다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