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학교에서 대학을 탐방할 기회가 생겨서 서강대학교를 탐방하기로 결정했다.

서강대학교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는데 이번에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다.

일단 신촌의 의외로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캠퍼스가 비교적 작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게 안좋은 줄 알았는데 오히려 건물을 옮겨 다니기 편해서 나름 장점인 것 같았다.

처음에 학교를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보고 굉장히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일단 학교의 학과 제도가 굉장히 특이했다.

다른 학교와 달리 복수 전공이 없고 애초에 학과 2개가 붙어있는 형식이었다. 예를 들면 통계학과와

심리학과를 합친 심리통계학과가 있었는데 이 학과에서는 심리학과 심리학에 필요한 설문 조사 통계 결과를

연구하는데 필요한 통계학을 배운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학과를 합친다면 비슷한 학과를 나온 다른 학생들보다 굉장히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탐방해보았는데 서강대도 의외의 색다른 장점들이

많이 있어 놀랐다.

그리고 유명한 졸업생들을 소개하는 장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박찬욱 감독을 보고 굉장히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다른 학교에서는 회사의 CEO나 대기업의 이사가 된 졸업생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색다른 분야에도 진출하기도 하고

대통령을 배출하기도 한것이 무엇인가 달라보였다.

집에 와서 서강대에 조사를 해보았는데 현실적으로 나도 열심히 노력하면 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고 가고 싶은 곳이라고 느껴졌다.

이번 대학 탐방을 통해 전형적인 명문대 말고 색다른 명문대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