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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중앙대학교 탐방 소감문 (20725 이승환)

Author
환일고
Date
2017-06-01 13:02
Views
493
2014년 4월 2일, 환일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대학탐방의 기회가 주어졌다. 나는 ‘의와 참’의 정신을 지닌 대학, 중앙대학교를 탐방하기로 하였다. 중앙대학교 탐방은 2,3학년 합쳐서 50여명 정도가 참여하였다. 평소에 대학탐방의 기회가 많이 없었던 나로서는 무척 기대가 되었다. 우선 우리는 대학교 후문으로 들어갔다. 대학교 후문으로 들어가니 CAU라고 크게 적힌 중앙대 심볼마크가 보였다. 중앙대 심볼마크의 붉은색 사각형은 진리를 탐구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창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앞으로 뻗어가는 중앙대의 활기찬 기성과 냉철한 탐구정신을 표현하였다고 했다. 또한 청색은 중앙대 캠퍼스 앞을 흐르는 한강의 넓은 이상과 푸름을 느끼게 하고 중앙대의 힘차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 나타나도록 하고 있으며 세계 수준의 명문대학을 지칭하는 중앙대의 의미가 담기도록 하였다고 한다. 심볼마크에 대해 알아본 후 우리는 대학원 건물에 들어가서 중앙대학교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들었다. 지금 나는 고2 이지만 막상 프레젠테이션을 들으니 대학입시라는 커다란 문에 압박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조금 더 집중하여 중앙대학교 설명을 들었다. 중앙대학교에는 의과대학, 공과대학, 자연공학대학, 적십자 간호대학 등 12단과대학에 49학부가 있다. 그 중 중앙대학교의 대표적인 5개의 학부는 글로벌 금융학과, 공공인재학과, 융합공학학과, 국제물류학과, 에너지시스템 공학학과라고 한다. 중앙대학교의 대표적인 학부에 대해 들으니, 이 학과에 한 번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명을 듣고 나서 가이드 형,누나들과 함께 본격적인 대학 탐방을 시작하였다. 가장 먼저 본 건물은 교수관이었다. 이곳은 중앙대학교 교수연구실로 이루어진 공간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위화감이 들었다. 다음에 본 건물은 법학관과 블루미르홀이었다. 법학관은 한마디로 웅장했다. 공부를 잘하는 대학생 형, 누나들이 다니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것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법학관을 둘러보고 계단으로 내려와 중앙대학교의 대표 건물인 중앙도서관에 도착했다. 중앙도서관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멋있고 웅장했다. 중앙도서관의 외관은 물결무늬와 같이 되어있었는데, 이 것은 책을 핀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이라고 가이드 형이 설명해주셨다.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중앙대학교에 합격한 후, 멋진 중앙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내 모습을 생각하며 다음 건물로 이동하였다. 다음 건물은 의학관과 약학대학이었다. 꿈이 의사인 나로서는 가장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고, 가장 기다린 곳이기도 하다. 밖에서 본 의학관과 약학대학은 정말 멋있었다. 의학관에 직접 들어가 보지는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건물을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또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꿈을 확고히 하게 되었다. 이렇게 투어를 마치고 우리는 영신관 앞에서 다 같이 사진을 찍었다. 기념사진을 찍는 것을 마지막으로 큰 기대를 품고 참여했던 대학탐방은 끝이 났다. 시간이 촉박하여 건물 안에 들어가 보지는 못하였지만 내 꿈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준, 뜻 깊은 기회였다. 아직 고등학교라는 틀에 갇혀 있는 나로서는 대학을 방문하고 투어하여 봄으로써 대학이라는 좀 더 넓은 세상을 느꼈다. 캠퍼스 이곳저곳을 넘나드는 대학생들을 보면서 고등학생인 내게는 부족한 여유와 자유로움을 느꼈다. 나에게 이러한 밝은 미래가 찾아올 수 있게 더 많은 노력을 하여 입시 공부에서 벗어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내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번에 대학에 방문할 때에는 대학탐방이 아닌 대학생으로써 자유롭게 캠퍼스를 넘나들고 싶다.